KB국민은행 신규 모델,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신인 아티스트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를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첫 싱글 &'The Chase&'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걸그룹으로, 팀명에는 음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데뷔 15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4개월 만에 신인상 2관왕을 달성하는 등 2025년 최고의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잠재력 있는 신인 모델을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장기적인 관점의 모델 전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모델인 김연아, 에스파, 박은빈 등과는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오며 성장과 도전 등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하츠투하츠 데뷔 전부터 그룹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왔습니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10대로 구성돼 있어 미래를 이끌 핵심 세대인 청소년층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 각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재능,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모델 선정 이유로 꼽았습니다. 하츠투하츠는 우선 10대 청소년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츠투하츠의 밝은 에너지와 무한한 가능성은 긍정적 이미지를 추구하고 항상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KB국민은행의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하츠투하츠와 함께 청소년 고객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B의 브랜드 영향력도 강화해 나가겠다. 모델과 함께 만들어갈 성장 스토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KB국민은행 고객과 함께 마련한 따뜻한 한끼 지역아동에 선물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화곡3동주민센터에서 김종화 화곡3동주민센터 복지2팀장(사진 왼쪽)과 이인규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이 참서한 가운데 &'조손가정을 위한 食씩한 한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고객의 따뜻한 참여&'를 더해 조손가정 400가구에 식사 키트를 지원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강서구 화곡3동주민센터에서 &'조손가정을 위한 食씩한 한끼 나눔&' 전달식을 개최하고, 서울 지역 내 조손가정 400가구에 식사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KB스타뱅킹에서 진행된 &'봄♥미식회, 따뜻한 한끼를 함께 할 食구를 찾습니다!&' 이벤트와 연계돼 이뤄졌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응모 고객 수에 비례한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손가정 지원을 위한 식사 키트를 마련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서 의미 있는 기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안전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재난·재해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긴급 구호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는 저소득층,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생활, 주거, 교육 등 실질적인 생활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사망 위험 '뚝'…주말 이틀 '150분 운동'

주말 이틀만 운동해도 일주일 내내 운동을 한 사람과 동일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일 더 미러는 미국 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주말 동안에만 운동을 해도 사망 위험, 심혈관 질환, 암 발병률 등이 줄어든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통의 성인에게는 매주 최소 150분 운동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번 연구는 의료·생활습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인들의 각기 다른 150분 운동 양상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37~73세 사이 9만3000명의 영국인들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42%는 주말에 몰아서 운동했습니다. 24%는 일주일 내내 운동을 했으며 34%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연구 결과 주말에 운동한 사람들은 모든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2%,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1%,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1% 줄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운동한 사람들은 모든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6%,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3% 낮았습니다. 운동을 하루나 이틀 동안 몰아서 한 사람들과 일주일 내내 꾸준히 한 사람들의 사망 위험 수치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연구 저자인 중국 광저우 남방 의과대학의 전염병학자 리 즈하오 교수는 &'건강 유지를 위해 매일 운동할 필요는 없다&'며 &'주 150분 동안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기만 한다면 하루에 하든 여러 번에 걸쳐서 하든 상관없이 심혈관 질환, 암 또는 기타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매일 운동할 시간은 없지만 주말이나 며칠간 집중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연구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SKT, 반려동물 AI 진단 솔루션 '엑스칼리버' 북미 진출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선보입니다. SK텔레콤은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Nuon&&Nikki)와 &'엑스칼리버&' 캐나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동시에 SK텔레콤은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Myvet Imaging)과도 엑스칼리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어 북미 전역에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8월 중 캐나다 동물병원 도입…미국도 3분기 내 상용화 뉴온앤니키는 캐나다 지역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이미징(Nuon Imaging)과 방사선 장비·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니키 헬스 솔루션(Nikki Health Solution)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합작회사입니다. SK텔레콤은 뉴온앤니키의 수의 영상 소프트웨어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캐나다 내 동물병원 100여 곳에 8월 중 엑스칼리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양사 관계자들은 북미 지역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한 북미 최적화 진단 보조 솔루션을 만들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미국 수의영상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 엑스칼리버 미국 시장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됐습니다. 양사는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뉴저지 소재 대형 동물병원에서 솔루션 검증(PoC)을 시작했습니다. SK텔레콤은 미국 동물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올해 3분기 내로 상용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반려동물 심장·관절 계측 솔루션 추가 &'엑스칼리버&'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면서 SK텔레콤은 반려동물의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2종의 AI 자동계측 솔루션을 새롭게 추가합니다. SK텔레콤은 기존 VHS(Vertebral Heart Scale) 자동계측에 이어, 반려 강아지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또다른 방법인 AI 기반 VLAS(Vertebral Left Atrium Size) 자동계측을 3분기 중 출시합니다. 반려 고양이를 위한 심장 크기 측정법 CTR(Cardio-Thoracic Ratio) 자동계측도 3분기 중 베타 버전 형태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해당 솔루션은 고양이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흉부·심장 길이 비율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고양이 흉부 질환, 특히 심근비대 여부 평가 척도로 활용됩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개의 슬개골 탈구와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무릎 관절 문제를 평가하는 TPA(Tibial Plateau Angle) 자동계측, 개와 고양이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측정 방법인 노버그 앵글(Norberg Angle) 자동계측 등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손인혁 SKT GS AIX 담당은 &'SKT가 보유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K-AI 헬스케어를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해상, 오는 2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

[현대해상이 오는 25일까지 &'2023년 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 접수를 받는다. (자료: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손해사정 ▲보험계리/수리 ▲통계/데이터분석 ▲자산운용 ▲디지털/웹기획 ▲일반보험 등 총 7개입니다. 지원자격은 대학(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온라인검사 ▲1차면접 ▲최종면접 전형 단계를 거쳐 내년 1월 1일 입사하게 됩니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가상공산 Hi-Verse(하이버스)에서 &'2023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를 진행합니다.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 가능하며, 채용 담당자와 각 직무별 선배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원 직무에 대한 관심과 준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역량 및 고객중심의 고객만족(CS) 마인드를 가진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Honor 존중, Efficiency 효율, Action 실행, Right 정도, Together 협력)를 통해 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기재차관 “내년 인공지능 예산 1조2천억원 투입…관련 규정 정비”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서비스 개발 분야에 내년도 예산 1조2천억원 이상을 투입합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6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제6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회사에서 &'법률·세무와 같은 전문 영역뿐만 아니라 의료·돌봄 등 일상생활에서까지 국민들이 &'내 삶 속의 디지털&'을 실현할 수 있도록 AI 기술·서비스 개발과 관련한 예산을 내년에 1조2천억원 이상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올해 예산 1조원보다 15.8% 늘어난 규모입니다. 김 차관은 또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혁파하기 위해 저작권법 등 관련 규정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육성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는 데에도 노력해야 한다&'면서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규범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모태펀드 예산을 1조원으로 확대하고, 민간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2조원 이상 규모로 조성합니다. 김 차관은 &'이런 정부의 마중물 역할은 궁극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민간·시장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 벤처 모펀드에 대한 세제 지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 개선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재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디지털 경제에 관한 민관 전문가 의견 교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퓨처 마인드&'(Future Minds), &'하트 오브 더 머신&'(Heart of the Machine) 등의 저자인 미래학자 리차드 용크와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쏘카 대표)은 &'AI, 첨단바이오, 기후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성공적인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을 위해 필요한 사회 제도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유가 가장 좋은 이유는?… 에테르 지질 함량 높아

모유에는 에테르 지질(ether lipid) 농도가 조제유나 다른 동물 또는 식물성 밀크보다 매우 높으며, 이것이 모유가 초기 생명 발달에 가장 유리한 식량 공급원이 되는 이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베이커 심장·당뇨병 연구소(Baker Heart and Diabetes Institute) 대사체학 연구실의 알렉산드라 조지 박사 연구팀은 모유의 지질체를 구성하는 에테르 지질이 조제유보다 10배나 많으며 모유를 먹은 영아는 생후 6개월 때 에테르 지질 수치가 조제유를 먹은 영아보다 최대 19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일 보도했습니다. 에테르 지질은 심장을 보호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에테르 지질이 부족하면 동맥경화, 지방간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에테르 지질은 또 면역세포의 구조와 기능에 중요하기 때문에 성인의 면역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산모 654명의 모유, 콩 성분의 조제유, 소·염소의 밀크 샘플 지질 구성을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로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에테르 지질이 영아의 영양과 건강에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또 산모의 식단에 에테르 지질을 늘리면 모유의 에테르 지질 함량이 늘어나고 모유를 먹은 영아의 순환(circulating) 에테르 지질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습니다. 초기 생명체의 지질 대사는 나중 비만,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 발생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영아의 순환 에테르 지질은 대사 건강과 질병 발생을 막는 데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모유를 먹은 아기는 조제유를 먹은 아기보다 질병 발생 위험이 낮고 장단기적인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유 수유는 면역 시스템, 신경 발달 그리고 비만, 당뇨병, 비감염성 질환 위험 감소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모유가 가지고 있는 지질은 모유의 3~5%로 모유를 먹는 영아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노쇠 예방하는 '이 과일', 하루 한 개만 먹어보세요

플라보놀 성분이 들어간 사과와 블랙베리 등을 먹는 게 노인의 &'노쇠&' 발현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의대 계열 임상 연구소인 &'힌다·아서 마커스 노화연구소&' 등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의 하위 그룹인 &'플라보놀&' 섭취와 노쇠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 돼온 장기 연구인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framingham heart study)에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해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노쇠 발현 간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총 1천701명을 대상으로 최대 12년까지 추적하며 노쇠 상태를 느린 걸음걸이와 악력 저하, 체중 감소 등과 같은 주요 특징을 통해 평가했습니다. 이 평가에서는 대상자 중 13.2%가 노쇠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 총섭취량과 노쇠 증상 발현 사이에 중대한 연관성은 없으나 플라보노이드의 하위 그룹인 &'퀘세틴&'(quercetin)과 같은 플라보놀 섭취는 노쇠 발현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제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 &'&'하루 한 알의 사과가 의사(노쇠)를 멀리하게 한다&'는 옛말이 어느 정도 정당화되는 듯하다&'면서 &'플라보놀을 하루 10㎎씩 더 섭취하면 노쇠 발현 가능성이 2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간 크기 사과가 약 10㎎의 플라보놀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일 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논문 공동 저자인 하버드의대의 시바니 샤니 박사는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노쇠 간 중대한 연관성은 없지만 플라보노이드의 하위 그룹인 플라보놀 섭취 증가는 노쇠 증상 발현 가능성을 낮추는 것과 연관돼 있다&'면서 &'특히 퀘세틴 섭취량 증가는 노쇠 예방과 가장 강력히 연관된 플라보노이드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자료들은 노쇠 예방 식단 전략으로서 강력한 효과를 갖는 플라보노이드의 하위 그룹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미 심장협회, 뇌졸중 뒤 최대 60%, 1년 내 인지기능 저하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생존자는 최대 60%가 뇌졸중 뒤 1년 안에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심장 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임상시험, 전향적 연구, 후향적 연구, 실험군-대조군 연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6일 보도했습니다. AHA는 종합 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또한 이러한 인지기능 저하는 뇌졸중 후 첫 2주 안에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뇌졸중 생존자의 약 40%는 치매 진단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지장애가 뇌졸중 후 1년 안에 나타난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인지장애가 가벼운 경우는 최대 20%가 1년 안에, 대개는 6개월 안에 인지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뇌졸중 이전의 인지기능 수준으로는 되돌아가지 못했습니다. AHA는 또 뇌졸중 후의 인지장애는 신체기능 장애, 수면장애, 행동·성격 변화, 신경심리학적 변화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모두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30대 '젊은 고혈압' 급증…비만·스트레스 영향 커

국내 20~30대 고혈압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비만과 스트레스 등의 위험요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9세 중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17년 19만5천767명에서 2021년 25만2천938명으로 29.2% 증가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20대만 보면 같은 기간 고혈압 진료 환자가 44.6%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팀은 이처럼 젊은 층에서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비만과 스트레스를 지목했습니다. 김혜미 교수는 &'요즘 들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먹방과 배달 음식, 외식 위주의 소비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짜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량은 적어져 비만율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여기에 코로나19 엔데믹과 취업난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진 점도 고혈압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진행된 &'댈러스 심장 연구&'(Dallas Heart Study)에 따르면, 비만은 교감신경 활성이나 혈압을 올리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도 각종 연구에서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국내 20~30대 연령층의 고혈압 인지율은 17%로 매우 낮고, 치료율도 14%에 그친다는 게 연구팀의 지적입니다. 김 교수는 &'젊은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진단이나 치료를 미루면서 심장과 신장 등의 장기가 손상된 상태로 뒤늦게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고혈압은 나이에 상관없이 오랜 기간 노출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만큼 젊을 때부터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자궁내막증 여성, 뇌졸중 위험 높아질 수도”

자궁내막증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의대 역학·생물통계학과의 레슬리 파랜드 교수 연구팀이 14개 주의 25~42세 여성 11만2천56명을 대상으로 1989년부터 2017년까지 28년 간 진행된 &'간호사 건강 연구 II&'(Nurses&' Health Study II)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1일 보도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수정란이 착상하는 장소인 자궁 내막이 난소와 복막, 방광 등 다른 장기에 부착해 여성 호르몬에 의해 증식하면서 인근 장기들과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에 따라 극심한 골반통과 월경통이 나타납니다. 정확한 원인은 몰라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법도 없습니다. 가임기 여성 9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합니다. 연구팀은 자궁내막증 여성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인 관상동맥 질환(CHD: coronary heart disease) 위험이 높다는 선행 연구 결과가 있어서 뇌졸중과도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조사 기간에 893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분석 결과 자궁내막증 여성은 자궁내막증이 없는 여성보다 뇌졸중 발생률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자궁내막증과 뇌졸중 사이의 연관성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자궁적출/난소절제(39%) 그리고 호르몬 치료(16%)였습니다. 이 결과는 연령, 음주, 흡연, 체중, 멘스 주기, 경구피임약 복용, 식습관, 운동, 아스피린 복용,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복용, 소득수준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이 뇌졸중의 원인이라는 증거는 될 수 없으며 다만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뇌졸중의 절대적인 위험은 낮았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 여성은 다른 위험이 나타나는지 몸 전체의 상태를 의사와 살피면서 예방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뇌졸중 협회 학술지 &'뇌졸중&'(Stroke)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집사의 선택] 사선 지붕이 인상적인 소확행 부부의 드림 하우스!

집사의 선택 이성범 건축가가 소개하는 소확행 부부의 드림하우스! 지붕이 인상적인 소확행 부부의 집으로 출발~ #기분전환 #텐트 #낭만적 ♥ 가파른 경사의 지붕이 인상적입니다. 바닥 면적이 73m² (약 22평)으로 바닥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사선 지붕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넓은 공간감을 확보하였는데요. 1층에는 주방, 2층에는 거실과 침실, 3층에는 아내의 취미 공간인 다락을 설계하였습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 공간은 2층 높이의 비대칭 높이의 큰 창문입니다. 1층은 차분하고 육중한 느낌이 들지만, 2층은 큰 창호 덕분에 큰 개방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3면에서 보는 모습이 각자 다른 것이 특징! 지붕 경사도를 주어 태양광 패널을 지붕 경사에 매립하여 앞에서는 태양광 패널이 보이지 않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3개의 마당! 평상시에는 주차장으로 활용되지만 비가 올때 주변 지인들을 불러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 됩니다. 집 뒷편에 있는 넓은 마당입니다. 1층 주방과 시각적 공간적으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평상시 손님 초대를 좋아하는 남편과 요리를 좋아하는 부부에게 안성맞춤인 특별한 공간입니다. ▶ 집사의 선택 &'5회 다시보기&' https://programs.sbs.co.kr/cnbc/cnbchouse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