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꿈 보름달에 빌어볼까?…줄 잇는 로또 분양 어디?
청담 르엘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수도권에 1만8000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섭니다. 16일 부동산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부터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9곳, 총 3만4306가구가 일반분양합니다. 그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6개 단지, 1만7595가구가 일반분양합니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원에서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르엘&'을 분양합니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5년 11월 입주 예정입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61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49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7209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던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평당 6736만원)를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주택형별로 최고 분양가는 59㎡가 20억1980만원, 84㎡가 25억4570만원입니다. 인근 &'청담 자이&' 84㎡가 이달 32억9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7억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입니다.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방배6구역 재건축)는 11월께 분양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인접하고 한강이 가깝습니다. 1097가구 중 46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으로 아직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선 평당 분양가를 6000만원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0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합니다. 2678가구 규모, 일반분양 물량은 589가구입니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이하 전용면적)당 약 5400만원으로, 84㎡ 기준 18억원대입니다. 인근 신천동 &'파크리오&' 84㎡가 지난달 24억원에 거래돼 6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는 9월 분양 예정입니다. 1445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약 5600만원으로, 84㎡ 분양가가 19억원대에 형성될 예정입니다.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84㎡가 지난 8월 22억9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최근 과천 아파트가격이 상승세에 있습니다. 최소 3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천시는 신축아파트 청약 우선공급 대상을 &'1년 이상 거주한 과천시민&'으로 제한키로 하고, 주택 우선공급 대상 지정 고시를 행정 예고했습니다 추석 직후인 이달 20일 한양은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1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3058가구중 일반분양 물량은 2116가구입니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1532가구)&', 경기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2737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1734가구)&' 등도 분양합니다.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912번지 일원에서 성남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해링턴스퀘어신흥역&'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아파트는 전용 59~84㎡, 197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36㎡, 240실 규모입니다. 총 2개 단지이며 1단지는 687가구(오피스텔 79실), 2단지는 632가구(57실)가 일반분양분입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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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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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