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 안착…1Q 깜짝 실적 '금융주' 급등 눈길
■ 경제현장 오늘 &'마감시황&' - 전화연결 : SK증권 이재윤 연구위원 Q. 오늘(27일) 마감상황 어떻습니까? 현재 코스피는 1922.77로 전일대비 1.79% 상승했고, 코스닥은 646.86으로 전일대비 2.20% 상승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내에서 투자자별 수급은 현재시각 기준으로 외국인이 180억원 가량 매수, 기관은 5000억원 가량 매수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는데요. 지난 2월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가 코로나19 유력 치료 약인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에 들어갔었는데, 최종결과가 5월 중순에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4,48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관련 지원책 패키지에 서명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 증시도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더불어 최근 발표된 금융주 실적들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이들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Q. 오늘의 특징 업종과 종목은 무엇입니까? 오늘은 코스피 내에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금융&'업종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오늘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금융지주사들은 최근 저금리 기조로 순이자 마진이 하락하면서 실적 부진이 예상됐는데,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비용 절감,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 등의 실적반영, 신한지주는 오렌지라이프의 편입 효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저평가 매력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 다음 주 투자 전략도 짚어주시죠. 이번 주에는 미국 FOMC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핵심 기업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있을 FOMC 관련해서 결론적으로 SK증권은 연준이 여러 번 부양책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히 새로운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는데요. 최근 실효연방기금금리(EFFR)이 0.04%까지 낮아지면서 기술적으로 IOER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블룸버그 이코노미트 절반 이상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없다고 전망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준의 행보에 대한 의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이번 주에는 미국 핵심 기업인 마이크로소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의 실적발표가 모두 예정되어 있습니다. SK증권은 무형자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형자산이 중요해진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미국 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이제 8.5%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 대형 테크기업들의 자본정책이 유형자산이 아닌 무형자산에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SK증권은 앞서 말씀드렸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의 대형 IT기업들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이들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지 여부, 그리고 현금 흐름이 양호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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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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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