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수영복 사진까지 털렸는데 "고마운 줄 알아라"…회사는 '모르쇠'
[피해자 : 카카오톡 메시지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적이 있었고요. 차단하고 삭제하는 방법밖에 없어서 그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 지금 제 사진이 어디까지 돌고 있고 제 정보가 어디까지 돌고 있는지 너무 무서워서 사실 아직도 많이 불안한 상태입니다.]CJ그룹 여성 임직원 330여 명의 개인정보와 사진이 텔레그램 방을 통해 무단 유출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해당 텔레그램 방에서는 임직원들의 이름, 전화번호, 소속 부서, 근무 지점 등은 물론 이들의 개인 SNS에서 수집된 사진까지 무차별적으로 공유됐습니다.이번 사건은 외부 해킹이 아니라 사내 인트라넷 열람이 가능한 내부자에 의해 조직적으로 벌어진 걸로 드러났는데, 텔레그램 방 소유권이 가상화폐로 두 차례 거래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자신도 모르는 사이 온갖 개인정보가 유출된 여성 직원들은 CJ 측의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피해자들이 받은 안내 메일에는 사진 유출 사실이 명시되지 않았고, 피해자들은 외부 커뮤니티를 통하고 나서야 자신의 사진이 유출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송지원 변호사/뉴스헌터스 : 가족 사진도 있었고요.
SBS 뉴스
유지원|
2026.05.29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