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치기에 인터뷰까지…'생생국감' 눈길
정기국회의 꽃인 국정감사 초반 일부 의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시선을 끌고 있다.국감장에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동원하는 것은 기본이고, 취재 기자처럼 현장을 발로 뛰어 보고하는가 하면 직접 '체험'을 통해 얻은 결과로 피감기관의 복지부동을 비판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올해 국감에 생동감이 실리게 된 데는 주요 현안이 18대 국회 첫해 국감과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에서 대부분 다뤄지면서 김이 빠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불법'도 불사 = 익명을 요구한 한 기획재정위 소속 의원은 관세청 국감을 앞두고 최근 정보지 등을 통해 확보한 전화번호로 환치기를 시도해 성공했다.
SBS 뉴스
|20091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