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방북하는 시진핑…'중재자' 자임하며 미국 주도 질서 맞서
#965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지난달 베이징에서 미중·중러 연쇄 정상회담을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의 평양 방문으로 대한반도 영향력 과시에 나섭니다.5일 중국의 '당 대 당' 외교를 담당하는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시진핑 당 총서기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초청으로 오는 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방중 이후 9개월 만입니다.중국 최고지도자의 이번 방북은 현재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을 중국이 갖고 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됩니다.시 주석은 지난달 14~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베이징에서 만났습니다.앞서 1월에 열렸던 이재명 대통령과의 베이징 정상회담까지 더하면, 올해 상반기에 한반도 문제 당사국 정상들과 모두 접촉하는 것이 됩니다.이희옥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시 주석의 이번 방북에 대해 #34;김정은 위원장의 지난해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34;이라며 #34;미중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 정세를 논의하고, 북한의 '두 국가론' 이후 외교 정책 방향과 새로운 북중 협력이 논의될 것#34;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BS 뉴스
조제행|
2026.06.05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