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72세까지 계약직 풀타임"…'파이어족' 희망 싹 사라진 이유, 왜?
화요일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노년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조사가 나왔네요. 은퇴한 뒤에도 일을 쭉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던가요? 정년 후에도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그냥 조금만 더 하는 게 아니라 평균적으로 만 72.5세까지 일하고 싶다.노년의 노동 의사를 강하게 표현하는 쪽에 의견이 쏠려있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취업 플랫폼인 '사람인'이 20대부터 성인 남녀 4천56명을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인데요.10명 중에 9명이 정년 이후까지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정년이 가까워진 50대 이상에서는 사실상 전부나 마찬가지인 95.8%가 정년 이후까지 노동 시장에 남아있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20대로 내려가도 지금의 정년에 은퇴하는 건 너무 이르다고 느끼는 사람이 응답자 3명 중 2명 꼴이었고요.30대, 40대로 갈수록 그 비율이 보시는 것처럼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SBS 뉴스
권애리|
2024.10.15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