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연료 퍼 가려고 모여들었다 참변…최대 산유국 어쩌다가
거대한 연기구름을 일으키며 유조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기름이 흐른 곳마다 시뻘건 불덩이가 타오릅니다.현지시간 15일 밤, 나이지리아 북부 타우라 지역 카디자 대학 인근에서 기름을 싣고 달리던 유조차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쓰러졌습니다.인근 주민들이 쓰러진 유조차에서 연료를 빼내기 위해 유조차 주위로 몰려든 게 화근이었습니다.갑자기 유조차가 폭발하면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진 겁니다.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47명, 나이지리아 정부는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가르바 사르킨 야키/유족: 한 11시쯤 사고가 났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SBS 뉴스
신승이|
2024.10.17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