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 승리 놓친 홍명보 감독 "수비수들은 문제없었다"
#9650; 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막판 실점하며 오만전 승리를 놓친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34;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34;며 수비수들을 두둔했습니다.홍명보호는 어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57계단이나 아래에 있는 데다 지난 원정 맞대결에서 3-1로 이긴 바 있는 오만을 상대로 정작 홈에서는 졸전을 펼쳤습니다.이번 A매치엔 '수비의 핵'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져 '수비 불안' 우려가 있었습니다.홍 감독은 김민재 대신 권경원을 선발로 세워 조유민과 센터백을 맡겼습니다.전반 막판 황희찬의 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후반전 추가골을 넣지 못하다가 후반 35분 알리 알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습니다.알부사이디의 슈팅에 이르는 과정에서 한국 선수들이 공을 멀리 걷어낼 기회를 놓쳤습니다.홍 감독은 #34;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가 빠지다 보면 팀이 흔들릴 수 있지만, 우리 수비가 불안했다거나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SBS 뉴스
유영규|
2025.03.21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