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미국 동전 속 '깜짝' 주인공…한국계 젊은이 등장
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쿼터로 불리는 25센트 국민 동전입니다.앞 면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얼굴이, 뒷 면에는 전동 휠체어에 앉아있는 단발머리의 젊은 여성이 새겨져 있습니다.한국계 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 한국 이름 박지혜 씨입니다.지난 1987년 서울 용산에서 근무하던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맞딸로 태어났습니다.근육 퇴행성 질환을 앓았던 박 씨는 초등학교 4학년 낙상사고를 당한 뒤부터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이후 장애인으로 사회에서 겪던 불편함과 부당함을 적은 글을 개인 블로그에 옮기며 장애인 인권 운동가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스테이 박 밀번 :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 40년 동안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SBS 뉴스
이한석|
2025.08.14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