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미국, 관세전쟁으로 뭘 얻었나…탄압하면 단호히 반격"
#9650; 왕이 중국 외교부장중국 외교사령탑이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 등 대중국 압박에 강하게 맞서겠다면서도 미중 협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했습니다.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를 계기로 개최된 외교장관 기자회견에서 #34; 협력을 선택한다면 호혜 윈-윈을 실현할 수 있고, 한사코 탄압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반격할 것#34;이라며 #34;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선진국인 미국은 이 별에 오래 존재할 것이고, 따라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34;고 말했습니다.왕 주임은 #34;중국은 계속해서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쓸 것#34;이라며 #34;우리는 미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과 세계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공존의 길을 걷기를 희망한다#34;고 말했습니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 문제 대응 부족을 명분 삼아 대중 관세를 인상한 것에 대해선 #34;미국의 펜타닐 남용은 미국 스스로가 직면·해결해야 할 문제로, 중국은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미국에 각종 도움을 제공했다.
SBS 뉴스
김경희|
2025.03.07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