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픽] '금 100돈' 철석같이 믿었는데..종로 한복판 그대로 증발
서울 종로에 위치한 귀금속 전문 상가입니다.이 상가에 있는 200여 개 금은방 가운데 한 곳이 최근 갑자기 영업을 중단했습니다.업주가 수십억 원 상당의 금붙이와 함께 잠적한 겁니다.[피해 고객 : 집에 있는 돌반지하고 이런 걸 갖다줬다가 받지 못해서 찾아갔을 때는 저뿐만이 아니라 한 네 분에서 다섯 분 정도가 처음에 계셔서 이상하다고....]업주를 찾으러 왔다가 매장 앞에서 만난 피해자들은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피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채팅방 개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피해자가 100명이 넘었습니다.대부분은 업주에게 금 거래 명목으로 현금을 맡기고 배당 형식의 이자를 받았는데, 계약서 대신 간이영수증을 작성했습니다.지인끼리 '계' 형식으로 돈을 모아 투자하기도 해 피해가 커졌습니다.잠적한 업주는 같은 상가의 다른 금은방 주인들로부터 금붙이 등을 빌리기도 했습니다.[피해 금은방 주인 : '오늘 준다', '내일 준다' 이러고 안 들어오니까 돌려달라고 독촉하면 그냥 돈을 넣어버려요.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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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