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이하이→위너 이승훈…12년 뒤에도 여전한 'K팝스타' 우정
가수 제이미부터 이하이 그리고 그룹 위너 이승훈까지. 2011년 방영된 SBS 'K팝스타 시즌1' 주역들이 백아연의 결혼식에서 뭉쳤습니다. 어제(24일) 가수 백그림은 자신의 SNS에 아연이 결혼식 날 찍은 가족사진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가수 제이미, 이하이, 위너 이승훈, 윤현상, 이정미 그리고 백그림이 다정하게 모여 앉아 밝은 미소를 띠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방영된 'K팝스타 시즌 1' 출연자들로 당시 탑10에 진출해 생방송 무대에 올랐고, 제이미(본명 박지민)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백아연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모였다가 함께 추억을 남긴 이들의 모습에 백아연은 왜 나만 없냐 며 아쉬워하자 백그림은 너 결혼식 치르느라 , 이정미는 어서 다시 모이자. 언니 껴서 찍어야 돼 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방영 내내 화제가 됐던 주역들이 12년이 지난 뒤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본 팬들은 진짜 오랜만이다 , 참가자들끼리 10년이 지난 지금도 친해 보여서 멋지다 , 그때 다들 멋있었는데 ,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같은 반응을 보이며 반가워했습니다. 한편, 우승자 제이미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해 2012년 가수 백예린과 그룹 15&&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최근에는 솔로 가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 준우승자 이하이는 201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한숨'·'홀로'·'1, 2, 3, 4'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3위 백아연 역시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 '질투가 나' 등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4위를 차지한 이승훈은 2014년 위너의 멤버로 정식 데뷔해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7위 윤현상 또한 같은 해에 미니 앨범 '피아노포르테'를 발매하면서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끝으로 최종 8위로 K팝스타 시즌 1을 마무리한 백그림(본명 백지웅)은 2013년부터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방영 당시 '오뚜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10위를 차지한 이정미는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백그림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브스 예능맛집', 'SBS Entertainment')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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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