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시민권 있어요!" 외침에도 목 움켜쥐고 철창에 '쾅'
가게 문이 열리더니 이민 당국 요원이 흰 옷을 입은 남자를 벽으로 몰아붙입니다.일을 하다가 점심을 먹으러 거리로 나섰던 청년이 체포가 된 겁니다.[무바시르/체포된 청년 : 사무실에서 나온 지 몇 초 되지도 않았는데 전속력으로 달려와서는 영상에 나온 것처럼 식당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길거리로 끌어낸 뒤에는 목을 감아서 눈밭에 꿇어 앉히고는 결국 차에 태워서 연행합니다.이 청년은 스무 살 무바시르로, 소말리아계로 보인다는 이유로 체포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하지만 시민권을 가진 미국인이었습니다.[무바시르/체포된 미국인 : 미국 시민권자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스
| 김범주
| 202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