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Again 2022 카타르 '새로운 꿈'?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 그것도 '극적인' 이란 표현이 적절했다. 3차전을 이기는 것도 극적이었고 경기가 끝난 뒤 16강 진출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은 더 그랬다. 결과를 기다리던 국민은 엄동설한의 추위도 잊을 정도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적을 말한다. 하지만 '기적'을 말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특히 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동안 훈련 과정을 믿었고, 우리 자신을 믿었기 때문에 결코 기적이 아니라 고 단언했다. 선수들도 그동안 해온 훈련 과정과 전술에 대해 자신이 있었다며 우연이나 기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월드컵 전부터) 빌드업 플레이에 대해서 선수들이 되게 자신감이 있었어요 -김영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더 극적인 것은 팀의 변화였다. 수비를 위주로 역습을 노리던 과거 패턴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플레이,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이 그것이었다. 자신감이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경기력에 신조어까지 생겼다. 이른바, '중꺾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줄인 '중꺾마'는 2022년 겨울을 달군 최고의 유행어가 됐다. '중꺾마'의 정점은 포르투갈과의 예선 최종전이었다. 1무 1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조 1위 팀과 맞붙었지만 '우리만의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어떤 팀을 만나든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고, 볼을 소유하며 우리가 경기를 끌어가 보는 월드컵 이었다고 평가한다. 대한민국 축구를 완전히 바꿔놨기 때문에, 이 바뀐 축구를 다시 회귀시킬 것이냐 아니면 여기서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냐 -김동완 축구 해설위원- 이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들을 냉정하게 돌아볼 시점이다. '새로운 꿈'으로 표현되는 과제는 더욱 중요하다. 지난 4년간 벤투 감독이 뚝심 있게 고수했던 경기 철학을 계승할 것인가, 바꿀 것인가의 선택이 앞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SBS &<뉴스토리&>는 '새로운 꿈'에 물음표를 달았다. 이번 주 SBS &<뉴스토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영광을 되돌아보고, 다음 월드컵과 함께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함께 모색해 본다.
'뉴스토리', 한국축구의 새로운 꿈에 물음표를 단 이유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 '극적' 이란 표현이 적절했습니다. 조별 예선 3차전을 이기는 것도 극적이었고 경기가 끝난 뒤 16강 진출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은 더 그랬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던 국민은 엄동설한의 추위도 잊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적을 말합니다. 하지만 '기적'이란 말을 거부하는 이들도 있죠. 특히 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동안 훈련 과정을 믿었고, 우리 자신을 믿었기 때문에 결코 기적이 아니다 라고 단언했습니다. 선수들도 그동안 해온 훈련 과정과 전술에 대해 자신이 있었다며 우연이나 기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포루트갈전 만회골로 승리의 기반을 다졌던 김영권 선수는 월드컵 전부터 빌드업 플레이에 대해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었다 며 할 수 있는 일을 해냈다고 말했습니다. '빌드업', 수비수부터 최종 공격수까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준비하는 모습을 말하는데 우리 대표팀의 전술이 그랬습니다. 수비 위주로 역습을 노리던 과거 패턴에서 벗어나 어느 팀을 만나도 당당하게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이었던 겁니다. 자신감이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경기력에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이른바, '중꺾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줄인 '중꺾마'는 2022년 겨울을 달군 최고의 유행어가 됐습니다. '중꺾마'의 정점은 물론 포르투갈과의 예선 최종전이었죠. 1무 1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조 1위 팀과 맞붙었지만 '우리만의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월드컵은 우리 대표팀이 경기를 지배하고, 볼을 소유하며 경기를 끌어가는 모습을 본 최초의 월드컵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이제 새로운 미래가 우리 대표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동완 해설위원은 벤투호가 대한민국 축구를 완전히 바꿔놨기 때문에, 이 바뀐 축구를 다시 회귀시킬 것이냐 아니면 여기서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냐 의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분석합니다. 우리와 같이 16강 쾌거를 이룬 일본은 일찌감치 모리야스 감독과 재계약을 마치고 다음 월드컵 8강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들을 냉정하게 돌아볼 시점입니다. 그래서 이번주 SBS 뉴스토리는 &이란 제목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꿈'에는 물음표를 달았습니다. 지난 4년간 벤투 감독이 뚝심 있게 고수했던 경기 철학을 계승할 것인가, 바꿀 것인가의 선택이 앞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SBS 뉴스토리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유튜브에서 먼저 시청할 수 있고, TV에서는 토요일 아침 8시부터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김동완 조규성 뛰는 모습에…해외 스카우트, 직접 연락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동완 SBS 축구해설위원 -------------------------------------------- ● 축구 대표팀 오늘 귀국 김동완 / SBS 축구 해설위원 많은 부상자 발생 아쉬워…16강까지 간 것도 대단 황인범, 경기당 12km 뛰어…박지성과 비슷한 기록 이강인, 해외서 주전으로 뛰고 있어…기량 대단 유럽 축구서 조규성에 높은 관심 조규성, 유럽 작은 리그에서라도 능력 보여주는 게 중요 손흥민, 4년 뒤 월드컵 출전 가능하다 봐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스플랫폼부)
황의조의 보르도 경기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 (쪼호·시바사키의 리그앙 썰)
프랑스 축구 리그, 리그 앙 경기를 중계하는 김동완 축구 해설위원과 이재형 축구 캐스터는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 경기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황의조와 보르도의 전망을 물어봤습니다.
[축덕쑥덕] K리그 1R 리뷰와 에이전트의 모든 것! (feat. 쪼호 김동완)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골룸] 축덕쑥덕 15 : K리그 1R 리뷰와 에이전트의 모든 것! (feat.쪼호 김동완)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 팀 대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축구 K리그가 9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주말 동안 전국을 덮친 미세먼지에도 많은 관중이 찾아와 유료 관중은 지난해보다 45% 증가했습니다. 한편 오늘 축덕쑥덕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는데요. '쪼호'와 '들어가쒀요' 등 감칠맛 나는 해설로 잘 알려진 김동완 에이전트입니다. 평소 에이전트에 관해 갖고 있던 궁금증에 관해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축덕쑥덕에서는 'K리그 1R 리뷰'와 '김동완 에이전트 초대석' 등 국내외 축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또한 청취자 사연으로 '선수 능력 측정 스탯'과 'K리그 미세먼지 규정'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오늘은 박문성 해설위원,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뽕PD 박진형 그리고 김동완 에이전트가 함께합니다. * fb@sbs.co.kr : 여러분의 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질문과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 ▶ &<골룸: 골라듣는 뉴스룸&>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PC로 접속하기 - '팟빵' 모바일로 접속하기 - '팟빵' 아이튠즈로 접속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