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X지승현X하수호 '베란다', 크랭크업…2025년 개봉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소민, 지승현, 하수호 주연의 영화 '베란다'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베란다'는 행복한 가정을 꾸린 '하연'은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자신의 집을 염탐하는 것 같은 의심을 하게 되고, 연이어 불행이 겹쳐지면서 숨겨진 비밀을 쫓는 로맨틱 스릴러. 지난 6월 10일 크랭크인 해 7월 13일 촬영을 마쳤다. 총 21회차 촬영이었다. '베란다'는 익숙하면서도 불길함이 감도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가족을 둘러싼 비밀과 진실을 독특한 분위기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그려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아들과 남편 '우재'와 행복했지만 불행과 의심으로 흔들리게 되는 '하연' 역의 배우 전소민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하연'을 만나 희망을 품게 된 '현우' 역의 배우 지승현, '하연'의 남편 '우재' 역으로 분한 배우 하수호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이들이 펼칠 연기 호흡에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베란다'는 영화 '이끼'로 대종상 미술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군함도', '사바하', '한반도', '박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의 미술감독, 세트책임 등을 맡은 조성원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조성원 감독은 색다른 재미와 감성을 만들고자 노력한 작품이다.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이 에너지가 넘쳤고 캐릭터를 더없이 완벽하게 표현해 줬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앞으로의 남은 작업도 최선을 다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베란다'는 후반작업 후 2025년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bada@sbs.co.kr
전소민X지승현X하수호, '베란다' 캐스팅…로맨틱 스릴러의 귀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소민, 지승현, 하수호가 로맨틱 스릴러 영화 '베란다'(감독 조성원)에 캐스팅 됐다. 배급사 (주)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베란다'의 주연배우로 전소민, 지승현, 하수호를 낙점하고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란다'는 공동의 주택인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투영되는 사람들의 비밀과 진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주)26컴퍼니 측은 '에로틱 스릴러'라는 기존 장르가 주는 드라마상의 부담스러움을 덜어내고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미쟝센이 부각되는 서사를 가진 본 작품을 '로맨틱 스릴러'라는 장르로 명명하여, 색다른 재미와 감성을 만들고자 했다 며 제작의 포부를 밝혔다. 남편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다며, 의문의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당하는 '정하연' 역은 배우 전소민이 맡는다.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의 집을 스토킹 하는 누군가가 남편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직접 찾아 나서는 정하연을 연기하여, 아들 아람을 향한 강한 모정과 함께 스릴러 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또 한번 연기변신을 강행할 예정이다. 사랑하는 아내, 아이를 잃은 '현우' 역할은 배우 지승현이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 하연의 아들 '아람' 이 현우를 따르게 되며, 하연과의 새로운 희망에 큰 꿈을 꾸기 시작한 '현우'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하연의 남편 '우재' 역은 배우 하수호가 맡는다. 죽음의 이면에 숨겨진 무겁고 추악한 진실을 어떻게 밀도있게 표현해 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베란다'는 영화 '이끼'로 대종상 미술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군함도', '사바하', '한반도', '박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할 유수의 작품들에서 미술감독, 세트책임 등을 맡았던 조성원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다. '베란다'는 오는 2025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ebada@sbs.co.kr
[스브스夜] '커넥션' 지성, 너 누구야? 방앗간 살인 사건 용의자 단서 찾았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성이 방앗간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찾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커넥션'에서는 현우를 찾아간 장재경과 오윤진, 허주송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경은 현우에게 오치현을 어떻게 아는지 물었다. 이에 현우는 한번 본 적 있어요. 로레인 호텔에서 라고 말했다. 이어 장재경은 박준서의 심부름으로 갔다가 그를 만난 것이냐며 약 심부름이냐고 물었다. 이에 현우는 맞다고 긍정했고, 오윤진은 혹시 그 약 이름이 자이노팜이니? 라고 물었다. 자이노팜은 운종의료원에 불량 납품된 마약성 진통제였던 것. 필오동에 있는 냉동 창고인 영륜 냉동에서 박준서와 만났다는 현우는 그저께 전화가 왔었어요. 이 번호로. 준서 아저씨한테 처음 전화도 온 번호가 이 번호였고요 라고 했다. 그가 전화를 받았다는 전화번호는 바로 닥터의 전화번호였다. 이어 현우는 아무 말도 없이 끊었다. 그 뒤로 계속 꺼져있었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필오동까지 찾아갔던 거다 라고 했다. 허주송은 현우의 전화부에 저장된 230910이라는 숫자가 날짜인지 물었다. 이에 현우는 고객들이 이름은 안 알려주니까 심부름 품목이랑 날짜로 이렇게 저장한다 라고 설명했다. 그때 오윤진은 이 날짜 박복례 씨가 잘못된 약을 처방받은 날이야 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준서가 너 같은 고등학생한테 마약성 진통제를 배달시킬 애가 아닌데 그날 준서한테 무슨 일이 있었어? 라고 물었다. 당시 박준서는 딸이 많이 아파서 자신이 해야 할 배달을 현우에게 시켰던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현우가 약을 잘못 배달했고 이에 문제가 발생했던 것이다. 현우를 믿지 못했던 박준서는 그를 추궁하며 그를 탓했다. 하지만 단순한 실수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현우에게 용서해 달라며 진심을 담아 사과했다. 배달하던 당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약이 뒤섞였고 이에 배달이 잘못됐던 것. 이에 오윤진은 로레인 호텔로 가야 될 약이 박복례 씨한테 갔다는 거네 라며 어떻게 된 일인지 깨달았다. 어른에게 용서해 달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어봤다는 현우는 어른이 필요할 때 박준서를 찾아갔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준서 아저씨 왜 자살했는지 아세요? 아저씨 딸이 먼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아저씨가 저한테 잘해준 거 제가 불쌍해서 그랬을까요? 라고 물었다. 이에 장재경은 아닐 거야. 준서 아저씨가 많이 외로웠는데 그래도 너를 친구로 생각해서 그래서 그랬을 거야 라며 현우를 위로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방앗간 주변에서 새로운 CCTV를 발견한 장재경이 용의자로 특정되는 정윤호의 차량 번호를 확인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눈물의 여왕' 변호사 백현우도 피하지 못한 사기…속는 이유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잘나가는 변호사 백현우(김수현)는 총각 시절 전세 사기를 당합니다. 그는 어떻게 변호사가 사기를 당하냐는 연인 홍해인(김지원)의 질문에 마음먹고 사기치는 사람은 변호사보다 더 똑똑하다고 말합니다. 당시에 이를 흘려들은 해인은 결혼 후 속이려고 작심하고 달려든 윤은성(박성훈)과 모슬희(이미숙) 모자(母子)에게 속습니다. 현실에서도 사람들은 드라마 속 현우와 해인처럼, 사기에 취약한 것일까? 미국 일리노이대 심리학과의 대니얼 사이먼스 교수와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교수가 함께 쓴 '당신이 속는 이유'는 인간의 인지적 습관이 얼마나 '속임수'에 취약한지를 여러 사례와 연구를 통해 살펴본 책입니다. 저자들은 사기꾼들이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방식을 활용하기에 인간은 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책에 따르면 인간에겐 '진실 편향'이 있습니다. 보고 들은 것은 진실이라고 가정해 버리는 편향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듣는 즉시 바로 믿어버리고 나중에야, 그것도 가끔 보고 들은 걸 확인합니다. 사기꾼들은 이런 진실 편향을 교묘히 활용합니다. 여기에 인간은 관심 있는 정보에만 집중하고, 경험을 통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며 그런 정보에만 전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같은 집중, 예측, 전념 등의 인지 습관이 속임수가 뿌리내릴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만든다고 저자들은 주장합니다. 아울러 거짓을 진실처럼 보이게 하는 4가지 '후크', 즉 우리의 관심을 낚아채고, 확인 없이 어떤 주장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기울이게 하는 데 일조하는 일관성, 친숙함, 정밀성 등에 대해서도 저자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가령, 사기꾼들은 매우 세세한 사항까지 수치화해서 투자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숫자가 정밀할수록 사람들이 쉽게 설득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사람들은 '정밀성'에 취약합니다. 그러나 정밀하다는 것이 정확하다는 뜻은 아니라고 저자들은 설명합니다. 저자들은 일단 받아들이고 확인은 이후에 하려는, 그마저도 하지 않는 인간의 기본 성향은 사기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조건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우면 속아 넘어갈 위험은 줄어든다 며 덜 받아들이고, 더 확인하라 고 조언합니다.
'눈물의 여왕' 김수현, 10년 만에 OST 참여…'청혼' 오늘(29일) 발매
배우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OST 대미를 장식한다. 김수현은 29일 정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의 OST Part.12 '청혼'을 발매한다. '청혼'은 옛 추억을 불러내는 고즈넉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에 애틋하고 깊이 있는 김수현의 목소리가 깊은 사랑의 여운을 선사하는 곡이다. 극 중 현우(김수현 분)가 지나온 삶 속 소중한 기억을 더듬으며 해인(김지원 분)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담은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뭉클함을 자아낸다. 특히, 이 곡은 '눈물의 여왕' 최종화에 임팩트 있게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것을 물론, 주연 배우 김수현이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에 참여한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OST 가창에 참여한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에서 애절한 로맨스와 깊이 있는 연기로 백현우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김수현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눈물의 여왕' OST 마지막 트랙인 '청혼'은 남혜승 음악감독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히트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김경희가 협업한 곡으로, 김수현의 담백하고 따뜻한 음색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의 기적 같은 서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제공 = 소리날리, GOLDMEDALIST]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