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여자배구 자타공인 최강팀…챔프전 가능성에 '몰표'
▲ 16일 오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자타공인 최강팀으로 꼽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것 같은 팀을 2곳 뽑아달라'는 설문에서 가장 많은 7표를 받았습니다. 여자부 7개 구단 중 6개 팀이 현대건설을 뽑은 것은 물론, 현대건설도 자기 팀에 표를 행사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현대건설은 '모든 측면에서 균형 있게 뛰어난 팀을 뽑아달라'는 설문에서도 7표를 싹쓸이했습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많은 표를 받아서 영광이다. 거기에 걸맞은 배구를 하기 위해 잘 준비했다 라면서 최근 컵대회에서 우승해서 많은 표를 받은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작년엔 (흥국생명에) 밀려서 인정을 못 받았는데 기분이 좋다 며 지난 시즌의 경험을 통해 올 시즌에도 잘할 거라고 본다 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13년 만에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외국인 선수 모마 마소코(등록명 모마), 아시아 쿼터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과 재계약했고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정지윤과 나현수를 붙잡아 전력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이달 초 열린 프로배구 컵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현대건설에 최강팀 지위를 내준 흥국생명은 권토중래를 노립니다. 흥국생명은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2년 연속 고배를 마시고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이날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 관련 설문에선 4표를 받았고 팀 역량 관련 질문에선 2표를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 나갈 것 같은 팀'으로 최다 5표를 받았던 흥국생명이 최강자 지위를 잃었다는 사실이 상징적으로 드러난 셈입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올 시즌 키워드로 '성장'을 꼽은 뒤 지난 두 시즌 우승을 놓쳤다. 반드시 성장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지난 시즌 봄 배구를 경험하지 못했던 팀들은 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약체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상대 팀들이 방심하는 틈을 파고들겠다 고 했고,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아시아 쿼터 세터 천신통을 두고 하늘이 주신 신통이다. 국내 세터들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 상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어느 팀이든 상관없다 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재치 있는 덕담과 견제구도 나왔습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 페퍼저축은행과 같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장소연 감독님이 여성 지도자로서 배구판에 새바람을 일으켜줬으면 좋겠다 고 말하자 장 감독은 동생아, 고맙다. 둘 다 미들 블로커 출신이기 때문에 같이 해보고 싶다 고 화답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저도 미들 블로커 출신인데 저를 빼고 이야기하신다 면서 챔프전 상대로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V리그 여자부 2024-2025시즌은 오는 19일 현대건설-흥국생명(수원) 경기로 막을 올립니다. (사진=연합뉴스)
'미우새'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 사진 최초 공개…최진혁X임원희 미모에 깜짝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11살 연하 미모의 여자친구 얼굴을 공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다. 오는 13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열애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김종민의 비하인드 러브 스토리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열애 인정 발표 후 김종민을 처음 만난 임원희와 최진혁은 자신들이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덩달아 신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11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 이라고 밝힌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나의 '이 모습'에 반했다 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민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녀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김종민의 여자친구 얼굴을 본 임원희와 최진혁은 너무 미인이시다 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열애설 기사가 난 후 김종민은 여자친구에게 혼쭐이 났다 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종민과 최진혁은 최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임원희 X 안문숙의 핑크빛 썸을 언급하며 임원희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안문숙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은 임원희는 얼굴을 붉히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일한(?) 솔로인 최진혁은 어머니께서 소식을 들은 뒤 '진혁이 너도 할 수 있다'라며 희망을 가지셨다 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외로운 최진혁을 위해 김종민은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고 밝혀 최진혁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뒤이어 도착한 특별한 손님의 정체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과연 최진혁을 찾은 손님의 정체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종민의 러브 스토리 뒷이야기와 최진혁을 찾아온 특별한 손님의 정체는 오는 13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11살 연하 미모의 여자친구 얼굴을 공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다. 오는 13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열애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김종민의 비하인드 러브 스토리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열애 인정 발표 후 김종민을 처음 만난 임원희와 최진혁은 자신들이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덩달아 신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11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 이라고 밝힌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나의 '이 모습'에 반했다 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민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녀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김종민의 여자친구 얼굴을 본 임원희와 최진혁은 너무 미인이시다 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열애설 기사가 난 후 김종민은 여자친구에게 혼쭐이 났다 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종민과 최진혁은 최근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임원희 X 안문숙의 핑크빛 썸을 언급하며 임원희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안문숙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은 임원희는 얼굴을 붉히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일한(?) 솔로인 최진혁은 어머니께서 소식을 들은 뒤 '진혁이 너도 할 수 있다'라며 희망을 가지셨다 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외로운 최진혁을 위해 김종민은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고 밝혀 최진혁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뒤이어 도착한 특별한 손님의 정체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과연 최진혁을 찾은 손님의 정체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종민의 러브 스토리 뒷이야기와 최진혁을 찾아온 특별한 손님의 정체는 오는 13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경보기 끄고 화재 확인…'낡은 전선' 그대로
&<앵커&> 두 달 전 7명을 숨지게 한 부천 호텔 화재의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호텔 직원들이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정황이 여럿 확인됐습니다. 특히, 불이 시작된 에어컨 전선의 상태가 엉망이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태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층 객실에서 발생한 불과 연기가 순식간에 번지며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부천 호텔 화재. 경찰은 객실 내부 에어컨 전선의 부실시공과 관리를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조사 결과 호텔 소유주 60대 A 씨는 준공 14년 만인 2018년 에어컨 교체 공사를 진행하면서 영업 지장 등을 우려해 기존 노후 전선을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짧은 기존 전선을 안전장치 없이 절연테이프로만 허술하게 새 전선과 이어 연장했고, 결국, 접속 불량으로 부식과 발열이 발생하면서 화재로 이어졌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경찰은 부실한 대응이 인명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불이 난 직후 화재경보기가 작동했지만 호텔 매니저가 이를 끄고 화재를 확인하러 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분 24초나 지나 경보기가 다시 켜졌지만 투숙객들의 대피는 늦어진 상태였습니다. [김종민/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 : 안전교육 미흡에 따른 화재경보기 임의 차단 행위가 더해져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객실 문이 자동으로 닫히도록 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고 비상구 방화문이 열린 상태였던 것도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호텔 관계자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두 명의 투숙객이 에어매트가 뒤집히면서 숨진 사고와 관련해선 경찰은 소방 측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사와 굴곡진 지형으로 고정이 어려웠고, 에어매트 설치 매뉴얼도 없어 형사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희생자 유가족들은 소방 당국의 구조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수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강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화재경보기 울렸는데 껐다…'낡은 전선'도 그대로
&<앵커&> 두 달 전 19명의 사상자를 냈던 부천 호텔 화재는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실한 대응이 빚은 참사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당시 불이 난 뒤 탈출 과정에서 에어 매트가 뒤집혀 2명이 숨진 데 대해서는 소방 당국의 책임을 묻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태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8층 객실에서 발생한 불과 연기가 순식간에 번지며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부천 호텔 화재. 경찰은 객실 내부 에어컨 전선의 부실시공과 관리를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조사 결과 호텔 소유주 60대 A 씨는 준공 14년 만인 2018년 에어컨 교체 공사를 진행하면서 영업 지장 등을 우려해 기존 노후 전선을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짧은 기존 전선을 안전장치 없이 절연테이프로만 허술하게 새 전선과 이어 연장했고, 결국, 접속 불량으로 부식과 발열이 발생하면서 화재로 이어졌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경찰은 부실한 대응이 인명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불이 난 직후 화재경보기가 작동했지만 호텔 매니저가 이를 끄고 화재를 확인하러 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분 24초나 지나 경보기가 다시 켜졌지만 투숙객들의 대피는 늦어진 상태였습니다. [김종민/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 : 안전교육 미흡에 따른 화재경보기 임의 차단 행위가 더해져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객실 문이 자동으로 닫히도록 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고 비상구 방화문이 열린 상태였던 것도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호텔 관계자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명의 투숙객이 에어매트가 뒤집히면서 숨진 사고와 관련해서는 경찰은 소방 측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사와 굴곡진 지형으로 고정이 어려웠고, 에어매트 설치 매뉴얼도 없어 형사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희생자 유가족들은 소방 당국의 구조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수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강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