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골때녀' 선수협회장 임명… 선수들 고민 풀 데 없어, 내가 도움될 것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골때녀'의 선수협회장에 임명됐다. 오는 19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A그룹의 아홉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G리그 무패 행진을 노리는 원조 강호 'FC액셔니스타'와 강팀에게 강한 도깨비팀 'FC개벤져스'의 매치업이다. 특히 과거 감독 승률 1위였던 '원조 명장' 최성용 감독과 현재 감독 승률 1위인 '신흥 명장' 이근호 감독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근호 감독은 최성용 감독은 ('골때녀'에) 들어올 때부터 가장 닮고 싶었던 롤 모델이다. 하지만 오늘은 '명장' 칭호를 뺏어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볼 것 이라며 강한 패기를 드러냈다. 'FC액셔니스타'가 G리그 전승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3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6강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FC개벤져스' 또한 절치부심으로 임하겠다며 응수했다. 과연 신구 명장들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경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근호 감독은 이번 경기를 대비해 'FC액셔니스타'의 포지션을 새롭게 정비했다. 'FC개벤져스'의 강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견제하기 위해 센터백을 '판타지 스타' 박지안 대신 골키퍼 경력이 있는 태미로 변경한 것. 일명 '태미백' 전술은 멀티 플레이어 태미가 최후방을 책임지는 동안 '에이스 콤비' 정혜인X박지안이 중원에서 공격을 쇄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근호 감독은 (A그룹 조별 경기 중) 그동안 필드 골이 없었다. 이번엔 (필드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갈 예정 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새로운 포지션으로 무장한 'FC액셔니스타'가 G리그 전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알린 'FC개벤져스'의 정신적 지주 조혜련이 '골 때리는 연맹'의 선수협회장으로 임명됐다. 조혜련 선수협회장은 선수들이 고민이 많은데 어디 풀 데가 없다. 제가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 이라며 투철한 리더십을 보였다. 선수협회장으로서의 첫 공식 행보로 조혜련은 B그룹의 뉴 멤버들과 '신입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뉴 멤버들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FC액셔니스타'와 'FC개벤져스'의 신구 명장 대결, 그리고 선수협회장으로서 새롭게 나선 조혜련의 활약은 19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골때녀' 개벤져스, 개벤져스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까지 축구에 진심인 이유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개벤져스가 왜 축구에 진심인지 이유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국대패밀리와 경기를 앞둔 개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용 감독은 개벤져스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면 제일 약한 팀이다. 개인도 그렇고 팀으로서도 제일 약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개벤져스는 김혜선과 조혜련이 잇따라 부상을 당했고 이에 박진주와 문민정이 급하게 팀에 합류하며 최악의 위기를 맞았던 것. 그럼에도 개벤져스는 지난 탑걸과의 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에 개벤져스 담당 작가는 지금까지 자신이 맡았던 팀들 중에 개벤져스의 훈련 양이 가장 많다며 이렇게까지 훈련 많이 하는 팀 처음 본다 라고 감탄했다. 이렇게까지 축구를 하는 이유에 대해 김승혜는 축구를 계속하고 싶지만 내 몸은 따라주지 않을 때가 있을 거 같아서 G리그가 진짜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 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민경은 이렇게 또 무너지면 골때녀에서 개벤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개벤져스를 지켜내기 위해 이렇게까지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골때녀' 주장 김민경 최선 다해 '개벤져스' 지키자 결심 재방출 저지 각오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A그룹의 일곱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5일 방송될 '골때녀'에서는 현재 연승 행진 중인 'FC국대패밀리'와 도깨비 팀 'FC개벤져스'의 매치업이 펼쳐진다. 두 팀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에 필드에서 만나는 것으로, '골때녀'의 시작부터 함께한 원년 팀들의 끈질긴 명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대 전적 '1전 1승'으로 우세한 '개벤져스'가 '국대패밀리'에게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FC개벤져스'는 조혜련과 김혜선의 부상 악재 속에서도 원조 강호 '탑걸'에게 승리하며 도깨비팀의 기적을 일으켰다. 이변의 이면에는 바로 압도적인 훈련량이 있었다고 한다. 허민의 남편인 前 야구선수 정인욱은 제가 운동할 땐 몰랐는데 와이프가 축구선수를 하니까 얼굴을 못 본다 고 말하며 홀로 자녀 두 명을 육아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창단 멤버이자 주장을 맡게 된 김민경은 재방출을 막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해 개벤져스를 지켜내 보자 결심했다 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팀을 지키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경기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 A그룹 1위 '국대패밀리'와의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골때녀' 대표 명장 최성용 감독은 상대 에이스 박하얀을 중심으로 전술을 준비했다. 바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박진주에게 박하얀 전담 마크를 주문한 것. 경기 당일 박하얀을 만난 박진주는 미리 미안하다 며 살벌한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앞선 경기에서 남다른 피지컬과 임팩트로 활약한 후 임대선수에서 정식 멤버가 된 '짭토마' 박진주가 박하얀마저 묶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러나 예상한 것과 달리, 'FC개벤져스'는 박하얀이 스타팅에서 제외되는 변수를 맞닥뜨렸다. 그러자 최성용 감독은 이 순간을 기회로 삼아 맹공을 펼치라 주문했고, 결국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껏 기대를 끌어올렸다. 과연 '최성용 매직'이 발동된 '개벤져스'는 강적 '국대패밀리'에게 승리를 거두며 '도깨비'의 대이변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팀을 지켜내기 위한 'FC개벤져스'의 사투는 오늘(5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A그룹의 일곱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5일 방송될 '골때녀'에서는 현재 연승 행진 중인 'FC국대패밀리'와 도깨비 팀 'FC개벤져스'의 매치업이 펼쳐진다. 두 팀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에 필드에서 만나는 것으로, '골때녀'의 시작부터 함께한 원년 팀들의 끈질긴 명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대 전적 '1전 1승'으로 우세한 '개벤져스'가 '국대패밀리'에게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FC개벤져스'는 조혜련과 김혜선의 부상 악재 속에서도 원조 강호 '탑걸'에게 승리하며 도깨비팀의 기적을 일으켰다. 이변의 이면에는 바로 압도적인 훈련량이 있었다고 한다. 허민의 남편인 前 야구선수 정인욱은 제가 운동할 땐 몰랐는데 와이프가 축구선수를 하니까 얼굴을 못 본다 고 말하며 홀로 자녀 두 명을 육아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창단 멤버이자 주장을 맡게 된 김민경은 재방출을 막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해 개벤져스를 지켜내 보자 결심했다 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팀을 지키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경기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 A그룹 1위 '국대패밀리'와의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골때녀' 대표 명장 최성용 감독은 상대 에이스 박하얀을 중심으로 전술을 준비했다. 바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박진주에게 박하얀 전담 마크를 주문한 것. 경기 당일 박하얀을 만난 박진주는 미리 미안하다 며 살벌한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앞선 경기에서 남다른 피지컬과 임팩트로 활약한 후 임대선수에서 정식 멤버가 된 '짭토마' 박진주가 박하얀마저 묶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러나 예상한 것과 달리, 'FC개벤져스'는 박하얀이 스타팅에서 제외되는 변수를 맞닥뜨렸다. 그러자 최성용 감독은 이 순간을 기회로 삼아 맹공을 펼치라 주문했고, 결국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껏 기대를 끌어올렸다. 과연 '최성용 매직'이 발동된 '개벤져스'는 강적 '국대패밀리'에게 승리를 거두며 '도깨비'의 대이변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팀을 지켜내기 위한 'FC개벤져스'의 사투는 오늘(5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골때녀' 개벤져스, 우리가 드디어 이겼어 …탑걸 꺾고 복귀 후 첫 승에 '눈물'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개벤져스가 탑걸에 승리했다. 2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탑걸과 개벤져스의 G리그 조별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골이 터졌다. 개벤져스의 허민이 시작하자마자 골을 만들어낸 것. 이에 배성재는 오늘 경기 앞두고 개벤 큰일 났다 창단 이래 최대 위기다 예상했는데 라며 예상과 다른 흐름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복귀전부터 부상 악재가 연이어 터졌던 개벤져스가 예상을 깨고 반전 분위기를 만든 것. 이에 김승혜는 불나비한테 지고 발악을 했다 라며 발악 끝에 흑화를 했다고 말했다. 달라진 개벤져스에 대해 최성용 감독은 10일간 9일을 운동했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태도와 마음가짐이 달랐다 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골이 터졌다. 허민이 추가골을 터뜨린 것. 임대선수로 시작해 정식 멤버가 된 허민의 활약에 동료들도 모두 감격했다. 탑걸도 마냥 당하고 있지는 않았다. 탑걸의 새로운 에이스인 이유정이 만회골을 만들어낸 것이다. 연이어 터지는 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개벤져스의 골키퍼 김민경이 공격에 가담해 골을 만들어낸 것. 공격수에서 대체 골키퍼가 된 김민경이 복귀 후 첫 골을 만들어냈고, 이에 동료들도 감동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민경은 골키퍼로서도 연이어 선방을 하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전반전 종료 직전 이유정과 김보경의 콤비 플레이로 김보경이 만회골을 성공시켰고 이에 스코어는 3대 2가 되었다. 팀이 리드를 하고 있음에도 최성용 감독은 막판 허무한 실점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이길 거 같아? 나약해. 이래 가지고는 못 이겨. 마지막 실점은 칭찬할 수 없어 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기기 위해서 이런 실수는 또다시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후반전은 완전히 탑걸의 페이스였다. 탑걸은 유효 슈팅을 계속 만들었지만 이것이 득점으로 쉽게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에 경기를 지켜보는 이들도 들어갈 거 같은데 왜 안 들어가냐 라며 답답해했다. 될 듯 될 듯 안 되는 탑걸, 그리고 개벤은 악착같이 탑걸의 공격을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그리고 경기는 결국 그대로 종료되며 모든 예상을 깨고 개벤져스가 승리했다. 개벤져스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바닥에 그대로 쓰러졌다. 이에 박주호는 다 드러누웠어요. 기쁘고 좋아할 힘도 없는 겁니다 라며 감탄했다. 배성재도 방출에서 돌아온 서러움을 겪었던 팀이 축구란 어떤 것인지 오늘 몸소 체험했다 라며 기적적인 개벤져스의 승리에 박수를 보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조혜련과 김혜선은 그라운드로 뛰쳐나가서 동료들과 부둥켜안고 울었다. 이들은 우리 드디어 이겼어 라며 서러움의 눈물이 아닌 희열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490일 만에 정규 리그에서 승리를 한 최성용 감독도 우리가 매 경기를 통해 얻는 성장, 태도, 싸우는 방식을 알아간다면 방출까지 되지 않을 자신이 있다 라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