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커피·우유 죄다 올랐다…농식품부 '속수무책'
[앵커] 하루가 머다 하고 식품업계의 가격인상이 계속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는 물가가 안정세라며 실효성 없는 할당관세 카드를 다시 꺼냈습니다. 최윤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라면과 맥주, 우유, 커피, 햄버거, 치킨까지 모두 이달에 가격인상이 예정된 식품들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물가가 8개월 연속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이 뛰고 있는 각종 외식과 가공식품, 수산물은 쏙 빼고 가격이 다소 내려간 농산물과 축산물 수치만 내세운 겁니다. 정부의 이런 인식에 시민들도 공감할리 없습니다. [홍채미 / 인천시 부평구 : 참치캔을 살려고 했는데 많이 올라가지고 사려다가 못 산 적이 최근에 있어요. 음식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좀 규제를 좀 더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고종순 / 자영업자 : 국민들이 자주 먹는 쌀,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제한을 하고. 불가피하게 수입할 수 있는 것들은 수입을 할 수 있게 해서 또 좀 양을 조절을 해서.] 농식품부는 가공용 돼지고기와 달걀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체감물가 안정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 [서진규 / GSnJ인스티튜트 원장 : 무관세, 할당관세 물량을 늘려가지고 국내 소비자 가격을 낮추겠다고 목적을 세웠는데 실제 실증적인 결과가 그럼 낮아졌느냐 그렇지 않았어요. 그러면 그게 어디로 갔느냐 수입 업자와 중간 유통업자들이 다 이윤을 챙겨간 거죠.] 농식품부 장관과 차관이 잇달아 식품업계를 불러 모아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있지만 아랑곳 않은 인상 릴레이에 소비자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인사] 환경부
□ 국장급 승진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부장 이 경 진 前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소재분석과장 □ 과장급 전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 오 흔 진 前 정책기획관실 정보화담당관 □ 과장급 신규 보임 정책기획관실 정보화담당관 이 미 정 前 정책기획관실 정보화담당관실
당근마켓, 지난해 매출 1천891억…전년 대비 48% 증가
[당근마켓 로고(사진=당근 제공)] 당근마켓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1천891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배 증가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억원과 84억원입니다. 북미와 일본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과 투자에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립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입니다. 광고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2023년 대비 2024년 광고주 수는 37%, 집행 광고 수는 52% 증가했고 광고 매출 역시 48% 성장했습니다. 당근은 앞으로도 광고 플랫폼 고도화와 상품 다각화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가입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당근은 설명했습니다. 당근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약 4천300만명, 주간 방문자수(WAU)는 1천400만명에 달합니다. 앱 내 체류시간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당근은 올해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근은 캐나다·미국·일본·영국 등 4개국 140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캐나다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향후 5년 내에는 북미 전역으로 캐롯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이퍼로컬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 및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도 다양한 서비스들로 4천만 이용자들의 삶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J푸드빌, 역대 최대 영업익… 미국·인니 법인 흑자 확대
[CJ푸드빌 기업 로고(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천92억원, 영업이익 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6%, 22.7% 증가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2021년 이래로 4년 연속 성장세입니다. 베이커리 부문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해외 사업 흑자폭이 확대됐습니다. CJ푸드빌의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합니다. 뚜레쥬르는 현재 9개국에 진출해 약 56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법인은 7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천37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CJ푸드빌은 미국 내 가맹점 출점을 가속화해 2030년까지 1천개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에는 연간 1억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이 건설 중입니다. 외식 사업도 빕스를 중심으로 한 수익성 개선 전략이 통했습니다. 외식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7.8%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수도권과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출점한 신규 매장의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입니다. 2023년 평균 점당 매출과 비교해 2024년 신규 점포의 평균 점당 매출은 약 35% 높게 집계됐습니다.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의 경우 올해 1·2월 일 평균 매출이 빕스의 일 평균 매출 대비 60%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견고하게 자리 잡은 현재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한층 더 도약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이츠 지각 정산에 점주들 '화들짝'… 일시적 오류
[앵커] 패션플랫폼 발란의 미정산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쿠팡이츠에서도 정산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쿠팡 측은 시스템 오류였다는 설명이지만 입점업체들은 지난해 티메프에 이어 홈플러스, 발란까지, 계속되는 미정산 사태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쿠팡이츠도 &'지각 정산&' 발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입점 점주들의 지난주 금, 토, 일요일 판매분에 대한 정산을 제때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판매분에 대한 정산은 당초 어제(27일) 새벽 완료됐어야 했는데 오전을 넘겨서도 정산을 받지 못한 점주들이 속출했습니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점주들은 &'미정산금이 1천만 원이 넘는데 불안해서 일단 쿠팡이츠 배달을 중지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부도 아니냐&'는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쿠팡이츠 고객센터는 점주들에게 &'정산분이 너무 많아 순차적으로 처리 중&'이라는 황당한 설명을 내놨는데요 쿠팡이츠 본사 측은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였다&'며 &'현재는 정산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배달앱들, 점주들과 상생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음식 배달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높이는 &'이중 가격&'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배달 전용 판매가&'를 운영한다고 공지하면서 배달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맘스터치와 맥도날드, KFC 등 주요 버거 브랜드들도 이중가격제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결국 소비자가 가격 부담을 모두 떠안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3사는 지난해 9%대 수수료를 2~7.8%로 낮추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점주가 부담하는 배달비는 오히려 높여 빈축을 샀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