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동석-박지윤 부부간 성폭행' 확인 중 …국민신문고서 수사 의뢰
경찰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민원에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 논란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글이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A 씨는 부부 사이의 성생활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가정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최대한 자제하여야 하나,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조정에 들어선 이상 이미 정상적인 가정의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라며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였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민원은 제주경찰청에 배정된 상태로 경찰은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현재는 사실관계 확인 중으로 아직 수사 단계는 아닌 상태 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동석 측은 이혼 소재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동석-박지윤, 한숨 나오는 역대급 '진흙탕 이혼'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최동석과 박지윤이 혼인생활 파탄의 원인을 놓고 치열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동석과 박지윤이 소송에 돌입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13일 부부싸움을 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대화에서 최동석, 박지윤은 가정의 경제, 시댁의 주거, 사생활 관리, 험담, 육아 책임 등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서로를 비난하고 모욕하는 표현들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가장 갈등을 빚는 부분은 박지윤의 부정행위와 관련한 의심 부분이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부정행위를 의심하고 있었고, 박지윤은 그런 최동석의 의심이 의처증이자 폭력이라고 맞섰다. 최동석이 KBS 앵커로 활동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제주도로 내려와서 아이들의 육아를 할 수밖에 없었고, 박지윤은 경제적인 부분을 전담하며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바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4년 간 이어졌던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결혼생활은 2022년부터 큰 위기를 맞았고 결국 파경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 과정에서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의 상처와 관련해 일방적인 아픔을 토로했고 이러한 행보는 최동석, 박지윤의 쌍방 상간 소송이라는 최악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시끄러운 이혼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09년 결혼해 미성년 자녀 2명을 키우고 있는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미 SNS를 통해 아이들의 사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이혼 과정이 언론에 생중계되는 상황은 부모의 이혼이라는 씻을 수 없는 충격을 가까스로 받아들이고 있을 미성년 자녀들에게 더욱 큰 상처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 혼자다'에서 했던 전노민의 조언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때다. 앞서 전노민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애들은 모를 거라고, 상처 안 입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 큰 착각이다. 애들 그 나이면 다 안다. 여기서 더 가면 둘 다 나쁜 사람이고 애들에게 좋은 모습 절대 아니다. 나중에 애들이 엄마 아빠 원망하면 어떡할 거냐. 그때는 주워 담을 수도 없다. 고 최동석을 다독인 바 있다. 이들의 진흙탕 이별에는 승자가 없다. kykang@sbs.co.kr
'상간 소송' 박지윤-최동석 카카오톡 공개… 정서적 바람 vs 의처증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쌍방 상간 소송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생활 도중 나눴던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17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지윤과 최동석이 지난해 10월 13일, 이혼 소송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부부싸움을 한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최동석은 카카오톡 대화에서 네가 사고 치고, 앵커 잘리고, 제주도 쫓겨 왔고, 재취업도 못 하게 만들었고 그 상황에서 우울증이 안 와? 그래서 병원 갔더니 네가 나한테 뭐라고 그랬어. 정신병자라고 그랬지 라며 박지윤에게 쏘아붙였다. 이에 박지윤은 내가 너 정신병자라고 한 거는 너의 의처증 때문이야 라면서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닌 적 없어. 너의 망상 이라고 반격했다. 두 사람은 이외에도 경제적인 이유, 사생활 관리, 육아 책임, 시댁 문제 등에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최동석은 2022년 12월 31일 박지윤이 친구들과의 카카오톡에서 자신을 비난하거나 험담하는 내용을 보고 부부간 신뢰가 무너졌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박지윤은 제주도에 살면서 아이들 학비, 임대료, 생활비, 공과금, 가사 도우미 비용 등을 모두 책임졌음에도 최동석이 박지윤의 외부 활동을 탐탁치 않게 여겼고 오히려 '정서적인 바람'을 피웠다며 모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KBS 아나운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15년 동안 결혼생활을 이어왔지만 파경을 맞았고, 이달 초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각각 상간자 소송을 제기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kykang@sbs.co.kr
최동석 상간소송,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박지윤에게 미안해
방송인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전 아내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최동석은 배우 전노민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면서 이달 초 언론에 보도된 전 아내 박지윤과의 소송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KBS 아나운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15년 동안 결혼생활을 이어왔지만 파경을 맞았고, 이달 초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각각 상간자 소송을 제기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최동석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송은 사실 이혼 초반에 소장을 접수했다. 접수하면 얘기가 나갈 수밖에 없어 주변에서 얘기가 시끄러워질 거라 해서 소송을 안 했지만 상대가 상간자 소송을 걸고 나니 변호사들이 소장을 접수하라고 했다. 고 설명했다. 이에 전노민이 쌍방 소송으로 뭘 얻으려고 하나. 라고 묻자 최동석은 내가 불륜남이 되는 건 억울한 면이 있다. 왜 이런 소송 굳이해서 시끄럽게 하는지, 울컥하고 화나는 건 있다.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얻어지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감정이 끓어올랐다. 고 소장 접수 이유를 전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진흙탕 싸움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후회하고 있었다. 그는 이혼소송보다 상간 소송이 더 힘들다. 사람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 이라면서 힘든 상황을 고백했다. 최동석은 전노민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뒤 소송은 빨리 취하하고 싶다. 상대가 하든 안 하든 내가 한 소송은 취하하고 싶다. 이게 실타래 푸는 첫 단계가 될 것 이라면서 박지윤과는 서로 감정이 격해져 말을 못 하고 있지만 더 나가고 싶지 않다. 많이 후회된다. 가족을 위해 해결을 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고 취하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최동석은 전 아내 박지윤을 향해 미안하다, 미안해 라고 말한 뒤 어쨌든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고 있기 때문 그냥 미안하단 말 그 말이 가장... 이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최동석 상간소송,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박지윤에게 미안해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전 아내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최동석은 배우 전노민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면서 이달 초 언론에 보도된 전 아내 박지윤과의 소송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KBS 아나운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15년 동안 결혼생활을 이어왔지만 파경을 맞았고, 이달 초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각각 상간자 소송을 제기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최동석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송은 사실 이혼 초반에 소장을 접수했다. 접수하면 얘기가 나갈 수밖에 없어 주변에서 얘기가 시끄러워질 거라 해서 소송을 안 했지만 상대가 상간자 소송을 걸고 나니 변호사들이 소장을 접수하라고 했다. 고 설명했다. 이에 전노민이 쌍방 소송으로 뭘 얻으려고 하나. 라고 묻자 최동석은 내가 불륜남이 되는 건 억울한 면이 있다. 왜 이런 소송 굳이해서 시끄럽게 하는지, 울컥하고 화나는 건 있다.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얻어지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감정이 끓어올랐다. 고 소장 접수 이유를 전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진흙탕 싸움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후회하고 있었다. 그는 이혼소송 보다 상간 소송이 더 힘들다. 사람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 이라면서 힘든 상황을 고백했다. 최동석은 전노민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뒤 소송은 빨리 취하하고 싶다. 상대가 하든 안 하든 내가 한 소송은 취하하고 싶다. 이게 실타래 푸는 첫 단계가 될 것 이라면서 박지윤과는 서로 감정이 격해져 말을 못 하고 있지만 더 나가고 싶지 않다. 많이 후회된다. 가족을 위해 해결을 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고 취하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최동석은 전 아내 박지윤을 향해 미안하다, 미안해 라고 말한 뒤 어쨌든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고 있기 때문 그냥 미안하단 말 그 말이 가장... 이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