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최초 3경기 해트트릭→액셔니스타 동메달 …'골때녀', 추석에도 2049시청률 '1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추석에도 수요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4.4%(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1%로, 편성 시간 이동에도 불구하고 수요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FC액셔니스타'의 동메달이 확정되는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7.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선 슈퍼리그의 단상 마지막 자리를 걸고 'FC액셔니스타'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동메달 결정전이 펼쳐졌다. 박주호 감독과 이근호 감독이라는 두 신입 감독의 맞대결이 성사되자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금 결승전 하는 거죠? 최고의 두 팀, 결승에 올라가야 하는 팀을 동메달 결정전으로 몰아넣으면 곤란하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 '액셔니스타'는 경기 초반부터 박지안과 정혜인의 개인기를 바탕으로 압도적 기량을 뽐냈다. '액셔니스타'의 초반 공세에 관중석의 김병지 감독은 30초 보고 (승부가) 결정 났다 며 '액셔니스타'의 승리를 점쳤다. 그러나 깜짝 선제골은 '스트리밍파이터' 앙예원의 발끝에서 나왔다. 대기실에서부터 박주호 감독이 강조하던 히밥과 앙예원의 연계 공격이 결실을 맺은 것. 미리 계산된 플레이에 박주호 감독은 내가 말했지 않냐 며 뛸 듯이 기뻐했다. 그러나 '스트리밍파이터'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스트리밍파이터'의 태클을 버텨낸 정혜인이 슈팅을 만들어냈고, 문전 앞에서 대기하던 이혜정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후에도 정혜인은 '혜컴'다운 환상적인 골로 '액셔니스타'의 2대 1 리드를 만들어냈다. '스트리밍파이터' 히밥의 시원한 중거리포로 전반전은 2대 2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 한 점 리드하면 한 점 따라붙는 치열한 승부에 박주호 감독 또한 혀를 내둘렀다. 후반전은 정혜인의 추가골로 '액셔니스타'가 다시 한 점 앞서갔다. '스트리밍파이터'의 패스 미스를 가로채고 원스텝으로 밀어 넣은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 그러나 '스트리밍파이터'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백패스로 판단하고 공을 잡지 않고 처리하던 이주연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심으뜸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3대 3 골잔치에서 한 점 차 승리를 만들어낸 것은 정혜인의 발끝이었다. 정혜인은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골때녀' 통산 12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엄청난 해트트릭이다. '골때녀' 최초 3경기째 해트트릭이다 며 칭찬했고, 상대 팀 박주호 감독마저 이건 어쩔 수가 없다 며 완벽한 슈팅에 감탄했다. 경기는 4대 3 승리로 '액셔니스타'의 동메달이 확정되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게 된 이혜정은 팀원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저 자신에게도 잘 마무리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골때녀'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각종 굿즈와 체험존을 경험해보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골때녀' 최초의 팝업스토어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팝업존에서 오는 29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골때녀' 액셔니스타, 스밍파 꺾고 '슈퍼리그 동메달'…부활의 신호탄 쐈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액셔니스타가 부활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스밍파와 액셔니스타의 슈퍼리그 동메달 결정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의 동메달 결정전이 공개됐다. 지난 경기에서 4대 1로 패배했던 액셔니스타는 다시는 지지 않겠다며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스밍파는 지난 경기와 사뭇 다른 액셔니에 깜짝 놀랐다. 특히 골키퍼 이주연은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선제골은 스밍파에서 터졌다. 스밍파의 앙예원이 히밥과의 연계 득점을 만들어낸 것. 이는 경기 전부터 박주호 감독이 노렸던 플레이로 누구보다 기뻐했다. 하지만 스밍파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정혜인의 슈팅을 일주어터가 막아냈지만 튕겨 나온 볼을 이혜정이 득점으로 연결시킨 것. 이어 정혜인이 환상적인 골을 완성시켰다. 먼 거리에서 정확하게 들어간 그의 슛에 응원단은 상의 탈의까지 하고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어 스밍파의 히밥도 중거리 슛을 터뜨려 경기는 다시 2대 2 동점이 되었다. 이후 정혜인의 추가골로 액셔니는 3대 2로 앞서갔다.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채서 그대로 골로 성공시킨 것. 이에 이영표는 해트트릭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유일무이한 골때녀 최초 3경기 해트트릭 기록이다 라고 흥분했다. 하지만 스밍파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스밍파는 액셔니 골키퍼 이주연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그대로 득점으로 만든 것. 이주연은 볼을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며 백패스로 판단했고 이를 처리하다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던 것. 3대 3으로 다시 동점이 된 가운데 액셔니 에이스 정혜인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또 한 번의 해트트릭을 만들어냈다. 막을 수 없는 완벽한 골에 일주어터는 고개를 숙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하차하는 이혜정은 이날 경기가 마지막 경기. 이에 이혜정은 어느 때보다 온몸을 불사르며 경기를 했다. 부상으로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이혜정은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박주호 감독은 VAR을 요청했다. 4대 3의 상황에서 액셔니 박지안이 핸드볼 파울을 했다는 것. 이에 심판은 비디오 판독을 시작했고, 잠시 후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다 이긴 경기에서 동점의 위기를 맞은 액셔니스타. 그러나 심으뜸의 실축으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고 액셔니스타는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액셔니스타는 서로를 격려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근호 감독은 오늘의 내가 뽑은 MVP 라며 이혜정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그는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이혜정에게 그동안의 명장면을 담은 액자를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D리포트] 보통 아닌 '보통의 가족'…영화제 19곳 초청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덕혜옹주'(2016)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영화를 연출해온 허진호 감독이 오랜만에 극장가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허 감독이 '천문: 하늘에 묻는다'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입니다. 두 쌍의 부부가 자녀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면서 조금씩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인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등 베테랑 배우와 할리우드에서 주로 활동해온 수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베스트셀러 ' 디너'가 원작인데 이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진 게 벌써 네 번째라고 하네요. 그만큼 감독들에게 이 이야기를 다루고 싶어하는 이유가 있을 듯 합니다. 장동건 배우에게 '보통의 가족'은 '창궐'(2018) 이후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22년 완성된 '보통의 가족'은 이미 북미 지역 최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한 19개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 한국에선 뒤늦게 개봉하는 셈입니다. Q.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죠? Q. 맡은 역할은? Q. 해외 영화제 19곳에서 초청 받는 등 호평이 많던데? Q. 부부로 나오는 김희애 배우와의 연기는 어땠나? Q. 장동건 배우와의 연기는 어땠나요? Q. 허진호 감독과의 작업은 어땠나요? Q. 영화를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Q. 오랜만의 영화 복귀인데 소감이? Q. 장동건 배우와 형제 역할이죠? Q. 설경구 배우와는 첫 영화인데? Q. 보통의 가족은 어떤 영화? Q. 보통의 가족은 어떤 영화? (취재 : 김광현,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오영택, 스크립터 : 이주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진주 편의점 폭행' 20대 가해자, 항소심서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지난해 경남 진주시 한 편의점에서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20대 A 씨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7일) 창원지법 제1형사부(이주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1심 검사 주장대로 A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 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도 A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혐오 범죄의 일종으로, A 씨는 '평소 페미니스트 혹은 여성우월주의자들은 정신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며 이는 사회적 공포와 불안감은 물론 젠더 갈등이라는 사회적 균열을 일으키는 단초가 될 수 있어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실직, 인간관계 단절 등의 피해는 물론 청신경 손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고 있다 며 이런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또 원심이 인용한 A 씨 정신 감정 결과에서는 특이 소견이 없었고, 대검의 임상 심리 평가는 기법 자체가 피고인 진술을 바탕으로 해 심신미약 근거가 부족하다 며 이를 인정한 원심 판단에는 법리 오해가 있다 고 말했습니다. 피고인 A 씨는 이날 재판부에 자신이 2022년 8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로 가족에 의해 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당한 사실 등을 언급하면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제가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부정해 왔고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범죄자란 신분이 되고 나서야 이 사실을 받아들이게 됐다 며 매일 후회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반성한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언론과 방송에서 말하는 여성 혐오 범죄자가 아니다 며 머리가 짧은 여성을 보고 혐오감을 느끼지 않고, 신남성연대 지지자 혹은 회원도 아니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피해자 변호인은 피고인은 범행 직후 조사를 받을 때도 페미니스트 여성은 맞아야 한다는 등의 여성 혐오적 가치관과 이에 기반한 범행 동기를 일관되게 밝혔다 며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성차별적 편견과 여성혐오에서 비롯된 강력범죄가 만연한 현 세태 등을 고려할 때 A 씨 범행은 사회적 해악이 크고, 파급력도 적지 않다 고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진주시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범행 당시 그는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의 짧은 머리를 보고 너는 페미니스트니까 맞아도 된다 는 말을 반복하면서 여러 차례 폭행했으나,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 등이 고려돼 1심에서 검찰 구형량보다 적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 재판에 앞서 경남지역 여성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A 씨 범행은 병이 아니라 그의 선택으로 인한 것 이라며 여성 혐오는 심신미약의 사유가 될 수 없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건 항소심 선고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D리포트] 익숙함과 새로움 조화 …'베테랑2'로 돌아온 류승완 감독
Q. '베테랑2'에 합류했을 때 어떤 생각? Q. '베테랑2'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Q. '베테랑2'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Q. 이번 영화를 위해 준비한 것은? Q. 새로 합류한 정해인 배우와의 작업은 어땠나요? Q. '베테랑2'에 새로 합류할 때 부담감은 없었나요 Q. '베테랑2'의 관람 포인트는? (취재 : 김광현 / 영상취재 : 오영춘 / 영상편집 : 원형희 / 스크립터 : 이주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