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3조 3천억 원 건보 재정 투입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상급 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연간 3조 3천억 원의 건보 재정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27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문의와 진료지원 간호사 중심 재편, 일반병상 최대 15% 감축 등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안을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해 중증 수술과 중환자실 수가를 올리는 등 연간 3조 3천억 원의 건보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 중증 환자 진료 역량이 높아지고, 지속 가능한 진료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3조 3천억 원 건보 재정 투입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연간 3조 3천억 원의 건보 재정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7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문의와 진료지원 간호사 중심 재편, 일반병상 최대 15% 감축 등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방안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를 위해 중증 수술과 중환자실 수가를 올리는 등 연간 3조 3천억 원의 건보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 환자 진료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진료 체계가 구축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동경 1골 1도움…김천, 수원FC 꺾고 2위 도약
프로축구에서는 김천 상무가 이동경의 원맨쇼를 앞세워 수원FC를 꺾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전반 26분 김천의 첫 골 상황입니다. 이동경의 예리한 프리킥이 수원FC 정민기 골키퍼의 신들린 발놀림에 막혔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이승원이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5분 정교한 코너킥으로 박상혁의 결승 골을 도운 이동경은 종료 직전 김대원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하며 시즌 10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그야말로 이동경의 이동공격이었습니다. 이동경의 1골 1도움으로 4대 2로 승리를 거둔 김천은 2위로 올라섰고, 수원FC는 손준호 파문 이후 2연패에 빠졌습니다.
정부 연휴 응급의료 큰 혼란 발생 안 해…응급실 보상 계속 강화
정부가 추석 연휴 응급의료에서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도 응급 진료 등에 대한 보상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이전보다 많은 당직 의료기관을 운영해 준 의료기관과 24시간 응급실을 지킨 의료진, 더 위급한 분을 위해 협조해 준 국민 덕분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앞으로 권역 단위 이송, 전원 체계를 강화하고 응급, 배후진료, 중환자 진료 등에 대한 보상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어 의료진 사법 부담 완화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거쳐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차관은 의료계를 향해서는 의대 정원과 개혁 과제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면 정부는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 면서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중남부 호우특보로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주의' 상향
▲ 지난 19일 호우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주재하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행정안전부는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중·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늘(20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또,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 남부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곳은 150mm 이상, 강원 산지 등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고, 강풍도 예상됩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우려 지역과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습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