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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부동산 거래량·거래액 반등…전 분기대비 9.8%↑

[경제 365]

지난해 2분기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량과 거래액이 올해 1분기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25만 7천여 건으로, 전 분기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동기보다도 5.3% 상승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공장과 창고 거래가 전 분기 대비 24.7%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고 이어 아파트와 토지, 상업용 빌딩 등의 순으로 증가 폭이 컸습니다.

전국 부동산 거래금액은 77조 2천억 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12.7% 늘었으며, 지난해 동기보다는 15.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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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실업과 물가 상승 등 경제 여건에 따라 느끼는 어려움의 정도가 코로나19 이전으로 완화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체감실업률과 체감물가상승률을 활용해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뜻하는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지난해 12.5를 기록해 전년 15.8 대비 3.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시기와 유사한 수치로, 한경협은 체감실업률 하락으로 지수가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체감실업률은 공식 실업자 통계로는 잡히지 않는 시간제 근로자 등을 실업자로 간주해 계산한 실업률입니다.

2018년 11.4%에서 2020년 13.6%로 상승해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에는 9.0%로 떨어져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비해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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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43조 6천억 원으로 같은 해 상반기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국내 22개 거래소와 7개 지갑·보관업자를 조사해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회복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같은 해 상반기 대비 거래규모와 시가총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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