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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서 수상한 소포 발견…경찰, 국과수 감식 의뢰

주한 미국대사관에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9일) 오후 5시 38분쯤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으로부터 냄새가 수상한 소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소포는 흰색 편지봉투에 담겨 있었고 겉으로는 폭발 등 위험이 의심되는 요소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밀봉된 상태로 소포를 수거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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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1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역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오토바이와 부딪혔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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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금강산 지구 안에 있는 우리 정부 시설인 소방서를 철거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일방적 철거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우리 시설물 철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철거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비롯해 법적 조치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금강산 지구에 우리 정부가 소유한 건물은 소방서와 이산가족 면회소 2곳입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2019년 금강산을 찾아,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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