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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 들이받고 넘어진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버스에 깔려 숨져

앞차 들이받고 넘어진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버스에 깔려 숨져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시내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어제(8일) 오후 1시 54분쯤 서울 마포구청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남성 A 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옆 차선을 달리던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가던 차량이 황색 신호에 멈춘 상황에서 A 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1차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옆 차선에서 달리던 버스 앞바퀴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버스 기사 50대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B 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서울 마포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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