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내일까지 비 조금…서울 아침 11도 '쌀쌀'

오늘(7일)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약한 비가 지나고 있고,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은데요.

앞으로 이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부터 비가 그치겠고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내리는 비의 양은 5~ 30mm 정도입니다.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버이날인 내일은 오후부터 중부지방 하늘이 맑아지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는데요.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 들어와 당분간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 대구 10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낮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크게 오르면서 서울이 21도, 광주 22도로 내일부터는 낮 동안 따뜻해지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고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 차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