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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다저스 이적 후 첫 NL '이주의 선수'…MLB 통산 8차례

오타니, 다저스 이적 후 첫 NL '이주의 선수'…MLB 통산 8차례
▲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 이적 후 처음 '이주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지난주 내셔널리그(N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오타니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주 5경기에서 타율 0.524, 3홈런, 6득점, 7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536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8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입단했던 오타니는 지난해까지 아메리칸리그(AL)에서 7차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에서는 처음 이주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일본인 출신으로 양 리그에서 이주의 선수로 뽑힌 선수는 노모 히데오와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오타니가 세 번째입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강타자 브렌트 루커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루커는 지난주 타율 0.438, 3홈런 7타점 OPS 1.613을 기록해 통산 두 번째 이주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브렌트 루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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