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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검찰-용산 긴장관계, 한동훈 중심 세과시 가능성"

박찬대 "검찰-용산 긴장관계, 한동훈 중심 세과시 가능성"
▲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검찰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 착수를 놓고 검찰과 대통령실 사이에 "긴장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6일) 아침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건희 세력에 대한 불만이 검찰에서 있을 수 있다. 한동훈을 중심으로 한 이원석 송경호, 여기가 김건희 수사를 하면서 세과시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구중궁궐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긴장과 암투, 그거 다 드러나는 날이 있을 것"이라며 "어쨌거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갈등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검찰의 뒤늦은 수사 착수 결정에 대해서는 "뒷북 아닌가. 검찰이 갑자기 정신을 차렸든지 아니면 특검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반드시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확보하겠다. 확실하게 둘 다 가져간다"고 강조하며 "협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국회의 진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면 국회법에 따라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법안과 관련해서는 "재발의됐는데 아직 처리되지 못했던 2개 법안과 나머지 6개 법안까지 21대에 다 처리가 되지 않는다면 우선순위를 정하든가 필요하다면 전체를 패키지로 해서 법안으로 내야 되겠다고 하는 계획은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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