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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휴 마지막 날도 곳곳 비…충청 이남 강풍특보

어린이날 내내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레이더 영상에 보이는 남해안과 제주 그리고 일부 내륙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특히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제주와 경남 그리고 전남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그밖에 남해안 지방으로도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비는 내일(6일)과 모레까지 오락가락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기는 하겠습니다만, 특히 앞으로 새벽까지 내륙 곳곳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당장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제주 산지는 200mm 이상, 남해안에 최대 120mm가 넘고요.

내륙에도 20에서 최대 80mm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지역과 제주까지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피해 없도록 해 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16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쌀쌀하겠고요, 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 다시 또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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