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3R 선두…시즌 첫 승 도전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 이정환 선수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친 이정환은 촌라띳 추엔분응암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정환은 이번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5에 드는 빼어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모두 1위를 달리지만 우승이 없는 이정환에게 시즌 첫 승을 올릴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전반에 2타를 줄이고 후반에 들어온 이정환은 4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파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4번 홀(파5) 버디를 신호탄으로 이정환은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홍택과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이정환에 2타 뒤진 8언더파 205타, 공동 3위에서 추격했습니다.

KPGA 투어 통산 11승의 베테랑 강경남은 6언더파 207타, 공동 5위로 떨어졌지만, 역전 우승의 여지를 남겨 놓았습니다.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