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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역대 최대 규모' 국제거리극축제 열린다…6개국 참여

<앵커>

이번 주말 경기도 안산에서는 대규모 거리극축제가 열립니다. 스페인과 영국 등 6개 나라에서 온 97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매년 이맘때 열리는 안산의 대표 행사 국제거리극축제, 올해는 20번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스페인과 영국, 일본과 캐나다, 프랑스 등 6개 나라에서 97개 작품을 선보입니다.

도시와 광장, 숲과 횡단이라는 4가지 큰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고, 예년에 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많아진 게 특징입니다.

모레(4일) 토요일 개막해 사흘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김신비/경기도 안산시 : 해외 유명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특히 마지막에 하는 불꽃놀이가 너무 기대돼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는데, 지난해에는 34만 9천 명이 참여하면서 연평균 방문객 수 33만 명을 뛰어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안산시는 올해 행사는 3일 연휴 동안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민근/안산시장 : 공연에만 국한되지 않고 거리미술, 도시경관, 지역 커뮤니티 등 장소성과 도시 서사를 거리예술에 접목해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거리예술제로….]

안산시는 이민청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번 축제가 다문화 도시임을 부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화면제공 :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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