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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체스 대결…세계 기록 세웠다

바둑은 이른바 '아재 취미'라면서 인기가 한풀 꺾이고 있는 반면 서양장기인 체스는, '젊은 게임'이라며 성황을 누리고 있다는데요.

미국에서는 무려 6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 체스를 두는 대국이 진행됐습니다.

응원 열기가 대단하네요.

주변이 이렇게 소란스러운데 집중이 될까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체스 경기 현장입니다.

나이지리아 체스 챔피언인 '툰데 오나코야'가 미국 체스 챔피언인 '숀 마르티네즈'와 대국을 펼친 건데요.

팽팽한 승부는 현지 시간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20일 0시 40분까지 무려 60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종전 노르웨이 선수들이 세운 56시간 9분 37초를 넘겨 이 분야 세계 기록을 세웠는데요.

오나코야는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수백만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도전에 나섰으며, 체스 경기 첫 하루 동안 기부금 2만 2천 달러, 우리 돈 약 3천만 원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daba FM TV, 엑스 OneJoblessBoy, ogininaaf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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