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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인증샷은 밖에서만"

<앵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일(5일)과 모레 이틀 동안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미리 알아둬야 할 점들을, 정혜경 기자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사전투표는 내일과 모레 이틀간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3천500여 곳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18세 이상 유권자는 거주지와 무관하게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법정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모바일 신분증은 현장에서 실행한 것만 인정됩니다.

투표소는 주민센터에 주로 설치됐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만 포즈 상관없이 허용됩니다.

기표소 안 투표지 촬영은 금지되는데, 선관위는 투표지 사진을 SNS에 올릴 경우 추적해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개표 과정의 보안도 강화됐습니다.

자기 지역을 벗어나 투표하는 관외투표는, 사전투표가 끝나는 양일 저녁 6시 우체국 등기우편을 통해 각 지역 보관장소로 배송됩니다.

기존과 달리 이번에는 배송 전 구간에 경찰 호송 인력이 배치됩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전광판입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각 시도 선관위를 방문하면, 이렇게 사전투표함 보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각종 장비를 동원해서 불법적인 장치가 설치돼 있는지 투표 전일인 오늘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고요.]

사전투표함은 본 투표가 끝나는 10일 저녁 6시 이후 개표소로 옮겨지는데, 이번에는 기계 계수기뿐 아니라 수검표 절차도 추가됐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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