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 선수가 319일 만에 풀려나 어제(25일)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손준호 선수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를 통해 "손준호 선수에게 전화가 왔다"며 "받자마자 막 운다, 다 큰 사람인데 막 운다" "계속 울면서 고맙다고, 많은 사람들이 신경 써주고 관심 가져주고 잊지 않아 줘서 돌아올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한편, '92라인 친구' 이재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도 "기쁜 소식을 들어서 감사하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동료들이 기도하고 응원해 왔다" "좋아하는 축구를 다시 하길 응원하고 지지한다" 말했습니다.
(구성 : 이미선, 편집 : 이혜림,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