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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여도 괜찮아"…선거 좌우하는 딥페이크?

바이든, 트럼프

전 세계적으로 딥페이크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퍼지다 보니 자칫 선거 결과까지 왜곡할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SBS 뉴스토리 취재팀은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딥페이크를 이용한 가짜 뉴스가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미국 현지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트럼프와 바이든 지지자 모두 딥페이크로 만든 사진이나 영상을 진짜로 믿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설사 딥페이크로 만든 가짜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정치 성향에 맞는 내용이면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AI로 만든 허위 정보가 유권자에게 혼란을 주고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콘크리트 지지층보단 선거 직전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부동층, 스윙보터들의 선택에 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합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선 올해 선거를 겨냥해 선거, 정치 관련 딥페이크 영상이나 사진을 집중적으로 탐지하는 비영리 전문 단체까지 생겼습니다.

뉴스토리팀이 방문 취재한 미국 시애틀의 트루미디어가 대표적인 단체인데, 문제는 탐지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딥페이크 가짜 정보의 생성 속도를 따라잡긴 역부족이라는 겁니다.

관련된 자세한 뉴스는 오늘 밤 8시 뉴스와 내일 아침 8시 SBS <뉴스토리>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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