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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 이해인, 세계선수권 2년 연속 입상 도전

피겨 차준환 · 이해인, 세계선수권 2년 연속 입상 도전
▲ 차준환 선수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반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이 2년 연속 입상에 도전합니다.

피겨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 이시형(고려대), 김현겸(한광고)과 여자 싱글 이해인, 김채연(수리고), 유영(경희대), 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이상 경기일반)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개막하는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첫날인 21일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22일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펼쳐지고 23일엔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24일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열립니다.

페어 종목엔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한 시즌을 마무리 짓는 최고의 무대입니다.

한국 피겨 역사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김연아(2009년, 2013년)뿐입니다.

이해인 선수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메달과 거리를 뒀던 한국 피겨는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여자 싱글에 출전한 이해인이 220.94점으로 은메달을 따면서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고, 차준환까지 296.0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남녀 동반 입상은 처음이었습니다.

두 선수의 은메달로 한국은 올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남녀 싱글 각각 3장씩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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