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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현장서 신구 조화 이뤄내야 하는 위치…어려움 느껴"

이준기 더 스타 화보
배우 이준기가 근황을 털어놓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패션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 스타는 3월호 커버를 장식한 이준기의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홍콩에서 촬영된 화보에서 이준기는 '시네마틱 씬'이라는 주제로, 홍콩 영화를 사랑했던 소년의 눈으로 홍콩 곳곳을 누비며 열정과 감성을 표현했습니다.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준기는 근황에 대해 "올 한해 어떻게 가치 있게 보낼 수 있을지, 대본도 검토하고, 이런저런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준기 더 스타 화보

새 봄을 맞는 느낌으로는 "새롭게 깨어나는 모든 것들의 에너지를 충분히 느끼면서, 앞으로 찾아올 또 다른 소중한 나날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야외 러닝을 시작했다고 밝힌 그는 "덕분에 다시 세상을,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즐겁게 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준기는 일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묻는 질문에 '사람들'을 꼽으면서 "함께 하는 사람들, 저를 믿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부응하고 싶고, 힘을 주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준기 더 스타 화보

그는 또 배우의 길에서 중간쯤 온 것 같다며 "아무래도 현장에서 이제는 신과 구의 조화를 이뤄내야 하는 위치에 있어 어려움도 느낀다. 무엇보다 대중들에게 보여준 연기 활동이 나름 긴 시간인 만큼 앞으로 또 새로움으로 채워야 한다는 막연한 고민도 크다"고 털어놨습니다.

끝으로 문득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냐는 물음에 "사람들이 여전히 배우 이준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고, 나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게 느껴지면 '아, 내가 조금 힘들고 모질게 살고 있더라도 잘 살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더 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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