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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중독 위험성 알린다…'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신간을 노유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 / 김희준·공주영 / 주니어태학]

마약중독 문제가 연일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요즘.

성인뿐 아니라 이제 청소년들의 마약중독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오랜 시간 검사로 마약수사를 담당하고, 프로포폴을 최초로 법령상 마약류로 등재시킨 저자가 이런 폐단을 예방하기 위한 책을 냈습니다.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약과 관련된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고, 또 왜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이 위험한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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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 울리히 슈나벨 / 디이니셔티브]

이기적인 성향과 다른 사람을 위한 이타적인 성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인간.

여러 연구에 따르면, 9.11 테러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오히려 인간은 서로 돕는 공동체 의식이 발현된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걸까요?

과학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런 공동체의식이 어떻게 구성원 사이에 발현되고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면서 우리가 당면한 기후변화, 팬데믹, 사회 양극화 같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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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위의 삶 / 라훌잔디얼 / 심심]

죽음의 문턱에 선 환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치료하는 뇌종양 전문 신경외과 의사.

1만 5천 건 넘는 수술을 집도한 저자는 병실과 수술실에서 느꼈던 때로는 박진감 넘치고, 때로는 슬펐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12살 환자의 수술을 실패한 뒤 극복하는 과정, 수술 후 눈동자 밖에 깜빡이지 못하는 자신의 환자가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과정.

저자는 이런 순간들을 맞이하면서 깨달은 '삶'에 대해 서술하면서, 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통찰력을 제시합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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