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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견재판' 서장훈vs타일러, 살벌한 공방…찐으로 언성 높여 제작진 '긴장'

국민참견재판

SBS 파일럿 예능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이하 '국민 참견 재판')이 첫 재판부터 살벌한 공방을 벌인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국민 참견 재판'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뉴스 속 사건을 국민대표 배심원들이 다시 되짚어보고 속 시원한 논쟁을 통해 현재 국민의 법 감정에 맞춰 새롭게 판결을 내보는 신규 법정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민 참견 재판'은 대한민국 대표 탐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Y'의 황채영 작가와 '집사부일체'를 이끈 김정욱 PD, 김솔마로 PD가 의기투합, 시사교양과 예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국민대표 배심원으로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민 대표' 방송인 서장훈,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이과 대표' 배우 이상윤, 남다른 공감을 이끌어낼 '부모 대표' 배우 한혜진, 확신의 논리 정연함으로 논쟁의 한 축을 담당할 '문과 대표' 방송인 타일러가 함께 한다.

이들의 첫 재판 주제는 최근 여러 사건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심신미약'으로, '엄마를 살해한 10대 소년 사건'을 재판결해본다.

국민참견재판

◆ 충격과 분노, 눈물까지…사건에 '과몰입'한 배심원들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재구성한 '엄마를 살해한 10대 소년 사건'을 본 배심원들은 충격적인 사건의 내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촬영 중간 탄성을 지르는가 하면 마지막엔 눈물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서장훈과 타일러는 사건에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언성을 높여가며 치열한 공방을 벌여 녹화 중단 직전 상황까지 갈 뻔해 제작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 각계각층의 배심원, 다양한 시선이 모인 '판결 맛집'

녹화 중 가장 격한 반응을 보였던 '부모 대표' 한혜진은 차분한 목소리로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심지어는 판사 경력 20년 부장판사 출신 도진기 변호사의 면전에 대고 일침을 날려 제작진을 한 번 더 긴장케 했다.

한편, 서울대 출신의 '이과 대표' 이상윤은 평소의 지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때마다 자신의 논리가 흔들려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했다.

◆ 막힌 속 시원하게 뻥 뚫어줄 '사이다 재판'

'답답하기만 했던 뉴스 속 사건을 국민의 법 감정에 맞게 속 시원히 판결해 본다'는 기획의도 하에 제작된 '국민 참견 재판'은 말 그대로 '사이다'를 선사한다. '엄마를 존속살인 한 10대 소년 사건' 외에도 '마약 복용 후 일가족 살해 사건'부터 최근 보도된 심신미약 관련 사건들까지, 배심원들만의 사이다 입담으로 요즘 국민의 법 감정을 대변한다.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당신은 과연 어떤 판결을 내릴 것인가?'하는 시사점을 던지기도 한다.

'국민 참견 재판'은 오는 2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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