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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서울시발레단 창단 선언…'봄의 제전'으로 새 시작 알린다

[FunFun 문화현장]

<앵카>

국내 처음으로 컨템포러리 발레를 내건 서울시발레단이 창단을 선언했습니다. 오는 4월 공연 '봄의 제전'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공연 소식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발레단 창단 간담회 / 어제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발레단은 국립발레단과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 만에 탄생한 공공발레단입니다.

무용수와 안무가를 중심으로 현대 발레 작품을 통한 최정예 단원제로 시즌을 운영합니다.

지난 1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서울시발레단의 2024년을 장식할 5명의 무용수가 선발됐습니다.

각각의 매력을 지닌 김소혜, 김희현, 남윤승, 박효선, 원진호는 첫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남윤승/서울시발레단 : 첫 시즌 무용수가 되어서 너무 기쁘고요,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저희 발레단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효선/서울시발레단 : 그 첫 시작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게끔 많은 열정과 노력을 함께하여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발레단은 오는 4월 창단 사전공연 '봄의 제전'을 시작으로 8월 '한여름 밤의 꿈' 과 10월까지 총 세 번의 공연을 준비합니다.

[안호상/세종문화회관 관장 : 저희들이 컨템포러리 발레를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쌓였던 국제적인 레퍼토리를 국내에 소개하고 또 그 가운데 새로운 관객들의 취향이나 발레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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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 3월 1일~3일 / 롯데콘서트홀]

지브리 스튜디오의 음악 담당이자 현존하는 최고 애니메이션 작곡가 클래식으로 만나는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오는 3월 1일부터 사흘 동안 연휴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와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히사이시조의 대표곡들이 모두 무대에 오릅니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지휘자단을 오르내리며, 오보이스트 고관수와 첼리스트 배성우가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춥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미디언 출신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기타노 다케시의 하나비와 키즈리턴 등 히사이시 조의 감성을 담은 OST들도 함께 선보입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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