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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 도전"…'결혼설'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 선언

송승현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최근 송승현은 자신의 SNS에 "회사를 나오고 저의 긴 휴식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긴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소식 없이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저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승현

송승현은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 한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과 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인간관계가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쉬운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과 마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송승현

2009년 FT아일랜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10년간 가수로 활동한 그는 팀 탈퇴 후 군에 입대해 2021년 전역한 뒤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한편, 20일 한 국내 매체는 송승현이 오는 6월 오랜 연인과 결혼해 미국으로 떠나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일각에서는 그가 은퇴를 결정한 이유 중 결혼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송승현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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