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전지현 만난 손흥민, 밝은 미소…손가락 보호대는 여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배우 전지현이 한 패션 행사에서 재회했다.

20일 패션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공식 SNS에 "다시 한번 성사된 손흥민과 전지현의 기념비적인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행사장에서 만난 손흥민과 전지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전지현의 얘기에 "아, 정말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버버리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해 9월에도 패션 행사에서 만나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손흥민은 직접 마이크를 들고 매거진 구독자를 향해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손가락이다. 영상 속 손흥민은 여전히 왼손 중지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이 열리기 전날 밤, 이강인 등 다른 선수들과의 갈등 속에서 이를 중재하려다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더블유 코리아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