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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배우 맹활약 '소풍', 손익분기점 넘었다…25만 돌파

소풍

배우 나문희, 김영옥 주연의 영화 '소풍'이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풍'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25만 882명을 기록했다. 개봉 13일 만에 25만 고지에 오르며 손익분기점도 넘었다.

영화의 제작비는 약 12억 원이다. 상업 영화 평균 제작비가 100억에 육박하는 가운데 독립∙예술영화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은 대단한 성과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와 가족, 친구, 우정에 대한 이야기와 '웰 다잉'((Well-dying) 및 존엄사의 문제를 다루며 인생에 대한 성찰로 이끈다.

영화를 이끈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의 노련한 연기와 고령화 시대에 맞는 화두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더불어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데 성공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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