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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 31점 16R' 현대모비스, 선두 DB에 시즌 첫 승

게이지 프림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게이지 프림의 맹활약을 앞세워 선두 원주 DB를 상대로 올 시즌 3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99대 91로 꺾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17승 17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하고 6위를 지켰습니다.

선두 DB는 27승 8패를 기록했습니다.

2위 서울 SK와는 3.5경기 차입니다.

현대모비스와 DB는 1쿼터에서 불꽃 튀는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12점을 쏟아낸 프림이 팀을 이끌었고, DB는 강상재와 이선 알바노 등으로 득점 루트를 다양하게 가져갔습니다.

2쿼터까지는 DB가 분위기를 가져갔고, 현대모비스는 7점 차로 뒤진 채 후반에 들어섰습니다.

김지완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 박무빈과 김지완이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맹추격전을 펼쳤고, 게이지 프림이 동점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70대 72, 두 점 차로 뒤진 채 들어선 4쿼터에서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을 끌어올려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김지완이 4쿼터 시작 직후 3점슛을 잇달아 터뜨렸고고, 박무빈도 연속 3점 슛으로 림을 갈랐습니다.

알루마의 덩크로 분위기를 완전히 압도한 현대모비스는 한때 10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DB는 김영현과 김종규가 3점슛 연속 3개를 합작했고, 종료 3분 5초 전 디드릭 로슨의 3점 플레이로 4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자유투 두 방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고, 프림의 덩크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31점 1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김지완이 3점슛 5방을 포함한 17점, 박무빈이 3점슛 3방을 포함한 13점으로 활약했습니다.

DB는 김종규가 19점으로 분전했습니다.

고양 소노는 경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7대 79로 물리쳤습니다.

소노는 12승 21패를 쌓고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7연패에 빠진 삼성은 5승 2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소노는 김민욱이 3점슛 6방을 포함해 28점으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현은 20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신인 박종하도 3점슛 4개 포함 17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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