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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최고 지휘자'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서 공식 데뷔 연주회

[FunFun 문화현장]

<앵커>

네덜란드 출신으로 현존하는 최고 지휘자 중 하나로 꼽히는 얍 판 츠베덴이 이번 달 서울시향에서 공식 데뷔 연주회를 갖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취임 연주회 / 1월 25일 예술의전당 / 26일 롯데콘서트홀]

서울시향이 신임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의 취임 연주회를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엽니다.

임윤찬과 판 츠베덴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협연으로 서울시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판 츠베덴 신임 음악감독은 메인 레퍼토리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선택했는데, 서울시향 음악감독 임기 내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와 함께 녹음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판 츠베덴이 이끄는 서울시향은 다음 달 1일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바그너의 최대 걸작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4부작 중 두 번째 '발퀴레'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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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 2월 25일까지 / 충무아트센터]

앞날이 창창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는 주변 사람들의 음모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 생활을 하게 됩니다.

에드몬드와 약혼했던 메르세데스는 그가 죽은 줄 알고 몬데고와 결혼해 버립니다.

극적으로 감옥을 탈출한 에드몬드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자신의 원수들에게 짜릿한 복수극을 펼칩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산드르 뒤마의 고전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현대적으로 바꾸면서 결국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360도로 회전하는 무대는 하이라이트 넘버에서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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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준형 신년음악회 / 1월 11일 / 금호아트홀]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서 올해 네 번의 무대를 엽니다.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 간 김준형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공부하다 2021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지난해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준형/피아니스트 : 물론 매 순간 바뀌지만 이 곡의 서사를 써서 관객분들께 설득력 있게 어떻게 설득력 있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굉장히 많고….]

김준형은 오는 11일 신년음악회에 이어 5월에 피아니스트 쿠로키 유키네와, 8월에는 플루티스트 김유빈, 첼리스트 문태국과 연주회를 갖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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