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상혁, 로맨스스캠 피해 고백…"2000만 원 투자했다가 날려"

김상혁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40)이 로맨스 스캠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로맨스 스캠이란 이성적 호감을 매개로 피해자에게 돈을 뜯어내는 사기행각이다.

김상혁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 출연해 "약해지는 시기가 있는데 작년이 그랬다. 당시 누군가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심적으로 약해진 상태였으니까 메시지를 주고받는 게 여가생활이 됐다. 온라인 친구와 펜팔 하는 느낌으로 꾸준하게 했다."며 온라인으로 사귄 친구를 믿어서 벌어진 일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김상혁은 "그렇게 지내다가 5월에 있는 내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다며 비트코인에 관해 묻더라"면서 자기 지갑 주소에 미국 달러를 보내면 배당을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100만 원을 넣었다."면서 "이후 실제로 내 계좌로 6시간마다 배당금이 떨어졌다. 총 2억 원 규모의 자산을 돌리고 있다는 그 친구의 말에 돈을 추가로 넣었다. 그렇게 2000만 원을 날렸다."고 사기 피해를 전해 안타까움을 줬다.

김상혁은 로맨스 스캠을 당한 이유에 대해서 "나는 걔랑 통화한 것도, 사랑한 것도 아니다. 따뜻한 말해주는 게 좋았던 거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2019년 6세 연하의 얼짱출신 송다예와 결혼 1년 여 만에 이혼한 김상혁은 솔로 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방송활동 외에도 육회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