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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남편 케빈오 군입대 심경 "이틀째 눈물로 밤 지새웠다"

케빈오

배우 공효진(43)이 남편인 가수 케빈오(33)가 군 입대한 심경에 대해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 공효진은 근황에 대해서 "1년 동안 촬영을 했고, 후반 작업을 하는 동안 1년 동안 쉬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불안감 같은 게 있다. 점점 더 빠르게 변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나이가 되기도 했고, 결혼도 해서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연스럽게 남편 케빈오의 부재 사실을 알린 공효진은 "혼자 남아서 보내야 할 시간들이 걱정이 된다. 남편이 군대를 가서 내가 '곰신'(고무신)으로 지내야 한다. 그저께 입대해서 훈련소에 간 날이 이틀이 됐다. 녹화장에 이틀 동안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온 거다. 머리가 복잡한 큰 변화가 있었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케빈오의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 측은 케빈오가 입대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면서 "더불어, 케빈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 12월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중국적자였던 케빈오가 한국 국적을 선택해 군 입대했음을 전하면서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 당사도 케빈오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 분들께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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