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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 케빈오, 미국 아닌 한국 국적…가정 위해 군입대 결정

공효진 케빈오

가수 케빈오(33)가 조용히 군 입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교포 출신으로 대학 졸업 이후 가수 활동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케빈오는 공효진(43)과의 안정적인 한국에서의 가정 생활을 위해서 육군 현역으로 입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 측은 SNS를 통해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면서 "더불어, 케빈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 12월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며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 당사도 케빈오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 분들께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당초 케빈오는 미국 국적을 가진 미국으로 알려졌다. 결혼 전까지 케빈오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이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케빈오가 미국 시민권을 가져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다. 케빈오는 다트머스 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주립대학교에서 인턴 연구원으로 지낸 뒤 한국에 와서 가수의 꿈을 이뤘다.

케빈 오는 공효진과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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