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민경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김민경은 "제가 마흔이 되면서 '운동뚱'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하고 나면 너무 좋고, 인생이 확 바뀌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운동 시작 후 국가대표 발탁, 광고 촬영 등을 하게 됐다는 그는 "운동을 하면서 도전이라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며 레그프레스 400kg이 새로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 '운동뚱' 다음 주자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제가 최고인 것 같은데"라고 웃으며 "쟤가 저만큼 할 수 있어? 그럼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게 되고, 이런 선한 영향력과 기대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며 능청스럽게 답했습니다.
이날 '선함'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김민경은 "어렸을 때 '엄마 말은 잘 듣자'가 인생 목표였다"라며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면서 살아야겠다는 목표를 갖게 된 것도 항상 '착해야 한다'라는 엄마의 말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해서 살다 보니 정말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내 편이 되어주고, 많은 분이 저에게 선한 영향력을 줬다는 말씀을 많이 하더라. 저는 그 말이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님 한 분이 시험 앞둔 딸에게 저의 선함과 에너지를 주고 싶다며 사인을 부탁하시는데, 그 말이 너무 감동적이고 감사했다"며 선한 영향력을 확인했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끝으로 김민경은 "이 일을 하고 착하게 살았고, 모든 것들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니까 이만큼은 사는 것 같다"며 "노력이라도 하다 보면 반 이상은 가니 우리 모두 선하게 살자"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