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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부르르"…BMK, '컬투쇼' 청취자 위해 '링거 투혼' 라이브

BMK 컬투쇼
가수 BMK가 링거 투혼을 발휘해 라디오에서 멋진 라이브를 선사해 청취자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오늘(26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BMK와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BMK는 지난 1일 발매된 네 번째 정규앨범 '33.3'의 타이틀곡 '그리움만 굿바이'를 라이브로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BMK 컬투쇼

무대에 앞서 스페셜 DJ 뮤지는 "지금 감기에 걸리셨는데 굳이 라이브를 해주신다고 한다"고 걱정을 내비쳤습니다.

BMK는 "대신 좀 어지러울 수 있어서 앉아서 노래하겠다"며 양해를 구했고, DJ 김태균은 "성량이 풍부하신 분들은 서서 불러야 더 잘 나오는데 오늘은 건강이 안 좋으셔서 좌식 노래를 하겠다"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BMK의 라이브를 들은 청취자들은 "꾀병이시네, 아픈 분 맞냐", "감기는 무슨. 사람 목소리가 저렇게 울릴 수 있냐" 같은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습니다.

DJ 김태균 역시 "다 짜내서 노래하셨다. 가까이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BMK 컬투쇼

같이 출연한 게스트 나르샤는 "오늘 링거도 맞고 오셨다. 사실 이런 컨디션이면 가수로서 라이브를 피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런 멋진 무대를 보여주셔서 존경심이 드는 시간이었다"고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에 BMK는 "오랜만에 '컬투쇼' 가족들을 만나서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앞서 BMK는 이번 신곡에 대해 "이승환 씨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가수 이승환 씨가 아니라 이소라 씨의 앨범을 주로 프로듀싱해 주셨던 작곡가 이승환 씨다. 저랑 동갑내기 친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을 낸다고 할 때 '어벤져스 모여라' 이런 마음으로 같이 모여 작업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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